안녕하세요
제가 잘못을 하거나 철이 없는 눈치없는 행동을
했다면 고치고싶어서 적는 글입니다
어제 시어머님이랑 같이 새우와 회 해산물을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새우를 까먹는 남편에게 귓속말로
나도 새우 좀 까주면 안될까? 라고했어요
남편은 나중에 말하더라구요
엄마 없을땐 내가 다 해주지않냐고
엄마 앞에서 그러면 엄마가 좋아하겠냐고
너가 날 까주면 엄마가 널 까줬을 꺼래요.
자기는 그상황에서 그렇게 안했을꺼래요
새우 하나 까달라는게 그리 잘못한걸까요.
그리고 신랑ㅇㅣ 시부모님 모시고 한시간? 잠깐 ㄴㅏ갔다왔는데첫애가 먹던 밥 쟁반을 못치우고
식탁위에 올려놨어요
둘째가 잠투정이 심해서 계속 안고있었거든요
신랑이 또 한마디합니다
왜안치웠냐고
아빠엄마가 집들어와서 그 쟁반을 봤대요
아빠엄마가 무슨생각을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살림 못하는 며느리로 찍히는게 싫은가봐요.
신랑이 저러니까 진짜 이제 좋던 어머님이
집에 오시는게 부담스러워지려고해요
우리신랑 제가 시댁시구들한테 섭섭한거말하면
신경쓰지말라고 우리둘만 잘살면되지
뭘 신경쓰냐하는 사람이예요
갑자기 시부모님께 니가 이쁨받았음좋겠다 하길래
제가 우리둘만 잘살면되고
나름 노력했는데 왜그러냐했더니
그냥 너가 며느리중에 제일 잘보였음 좋겠고 이쁨받았으면 좋겠대요
집도 저도 치우고 싶고 상황이 그렇지못했던건데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저리 지적질하니까
숨이 턱막히는 기분이예요ㅜㅜ
늘 100일 갓지난 아이 우유주랴
첫째 등원시키랴 아침 일찍 일어났고
신랑은 저보다 늘 늦게일어나요
자기출근준비 딱하고 나가요
저도 오늘은 늦잠자보고 싶어서
어머님이 놀러오셔서 첫째봐주시고 계시니까
나 하루만 10시까지 자면 안될까
오빠가 잘 말해주고 우유 대신주면안되냐했더니
엄마 있을때 그래야하녜요
늦게일어나야겠녜요
엄마가 아들시키면 좋게생각하겠냐고
너가 먼저 둘째 우유주면
어머님이 본인이 주겠다고 할꺼래요
저쉬라고요
ㅡㅡ
사실 아주버님이고 형님ㅇㅣ고 명절에도 낮 2~3시 넘어서까지자요
난이해안된다했어요
저보고 그래도 자기 식구라고 편들고
신경쓰지마라 본인들이 늦잠자든 몬상관이냐
둘이잘살면되는데 니가 왜 혼자그러냐
너가왜신경쓰냐
왜예민하게 구냔식으로 나왔어요
전 그래서 진짜 이집에서
내가 이상한건가? 명절에 다같이 아침한끼 안먹는것도
이상했고 제가 예민한 여자가된 기분이였어요
근데 엄마 앞에서 10시까지 자야겠냐는 소릴하는데
아주버님은? 형님은? ㅆ
2시까지 자도 신경도안쓰면서
애보느라 아침 일찍일어나는
니 와이프는
그거하루자는꼴을 못보나봐요
애낳고 한달됐는데도
옷장정리를 하자고하질않나
욕나오네요진짜 휴
말이 ㅆ 오락가락 모순덩어리같아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전 첨에 그래 진짜 우리둘만보는줄알았어요
되게 쿨한줄알았어요
신경안쓰는 스타일인줄알았어요
그래서 식구들 개념없는 행동도 신경안쓰고 넘어가는줄알았구요
근데 이번에 알았어요
나 늦게까지자냐고하는순간
니도 니식구 그시간까지 자는거 아니란거 알고
난
난
나는 절대 늦잠자도 안되는거구나?
남편의 말이 납득하려고 받아드리려 하루종일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ㅜㅜ
자기는 제가 이쁨받길 바래서 하는소리래요
진짜 서러워요ㅜㅜ
열심히한다생각했는데..
자꾸 제 말은 이해하려하지도
인정도 안해요
제가 이상한거지
댓글 신랑보여줄꺼예요ㅠ
남성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