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학교에서 몇명 뽑아서 캠프를 갔어 나도 거기에 끼여있었고. 다른 학교랑 연합이라 처음 본 사람들이 너무 많았는데 나는 우리 조끼리 재밌게 잘 지냈던 것 같아 노래도 하고 춤도 배우고ㅋㅋ 그러다 활동 마지막 날에 어떤 애가 나한테 오더라 번호 달라면서.. 근데 눈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게 너무 예뻐서 거기에 반했던 것같아. 그 이후로 계속 연락하다가 한 번 보기로 했다? 우리가 방학이고 지역이 달라서 그 애가 우리쪽으로 왔었는데.. 짧았지만 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 같이 봤던 8월의 노을, 조금은 무더운 여름의 습함, 귀가 찢어질 듯 울어대던 매미.. 마지막에 손을 잡았는데 너무좋았어 근데 거리탓이었을까 그 친구의마음이 예전같지 않더라고.. 나도 집착하는것처럼 되고.. 결국 사귄것도, 헤어진것도뭣도 아닌 상태로 연락이 끊긴지 1년이 지났어. 다음주에 이 친구가 있는곳으로 우연히 가게 되는데.. 연락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너무 뜬금없나
연락추/안된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