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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가 있어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ㅇㅇ |2018.10.14 07:32
조회 1,470 |추천 6
어떤 분 댓글 보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자가 있어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결혼 의지가 없어 결혼을 못한다는 말씀이요.하자 많은 사람도 결혼 의지가 강하면 다 합니다. 왜냐하면 하자 많은 남자라면 하자 많은 여자를 찾으면 되니까요.
하자가 있어 결혼을 하지 못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은, 본인이 결혼을 했으니 어떻게든 본인의 선택을 정당화하고, 본인이 그나마 하자는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결혼에 대한 의지가 없는 이유는, 주변에 결혼을 고려할만큼 괜찮은 이성이 없는 것, 결혼생활이 불행할 것이라 예상하는 것(제 경우입니다), 아내를 위해 자식을 위해 희생할 생각이 없는 것(제 경우입니다)이겠지요.
사람이 무엇을 희생하면 그에 대한 대가로 다른 것 하나를 얻어야 하는데, 결혼은 그저 희생의 연속인 것 같아요. 알콩달콩한 시간이 있겠지만 그게 얼마나 가겠습니까. 그 후부터는 지옥이죠.그래서 남자들이 일부러 회사에 늦게까지 머물거나, 퇴근하고 술 푸는 걸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집에 들어가서도 휴대폰 게임에 골몰하는 것이라 봅니다.
자신의 의지로 무언가를 하고 그것으로인해 인생이 조금씩 바뀐다면 그렇게 시간 낭비를 하지 않을 겁니다. 결혼이란 한 인간에게 조금의 리스크도 지지 못하게 만들어, 모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는 역할도 하니까요. 그러니 그렇게 술 마시고, 먹고 살찌지 않고서야, 결혼생활을 버텨나갈 재간이 없는 것이지요.
추천수6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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