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에 당뇨있었던거 알아서 인슐린으로 조정하고있구요~ 지금 35주하고3일째에요
혈압도 있구요~ 34주에 검진받으러갔다가 머리가 아프고 눈앞에 반짝 아지렁이들이 올라간다 이야기하고 소변검사했더니 단백뇨가나온데요 그래서 하루입원하고 검사받고했어요~ 대학병원이라서 병원비부담스러워 하루더있어야할거 퇴원시켜달라 징징대서 집에오긴했는데요ㅠ단백뇨도 이제 막 나오는 단계인것같다해서ㅠ 32주때만해도 내과랑산부인과 진료보면서 교수님들이 저절로이렇게 조절이된거냐 아님 관리를 정말잘하고있으신거냐 할정도로 몸상태가 정말좋다하셨었어요ㅠ임신초기때부터 자연분만 목표로 생각했구요~ 임신하고나서 관리열심히할려고 먹는것포기하고 운동하고 했는데 허무하고 속상해요ㅠ입덧을 안했지만 국수 빵 라면 정말 많이 참았거든요ㅜ
의사쌤이 하시는 말씀 들어보면 제왕절개해야할것 같아요 그래서 솔직히 하루하루 무섭고 겁도나고 불안하네요
우선 제 몸이 이래요ㅠ
신랑이랑은 만나서 같이산지 이제 1년조금 넘었구요 상견례하고 결혼날짜잡았는데 아이가생겨 낳고 하기로했어요
홀시어머니세요 정말 좋으신분이고 잘해주시고 하세요 어머니집에가면 설거지등 손하나까딱안하고 아침을 제가일찍먹는데 새벽같이일어나 밥차려주시고 하셔요
임신전부터 매주토요일마다 시어머니집가서 자고 일요일 오후에 오구요 엊그제도 갔다오구 영화보러가면 어머님모시고 같이가고 꽃축제든 어디 놀러가면 어머님 모시고가요
남편이 효자이긴하지만 어머니랑남편이같이 살다가 저만나면서 혼자사시게되신거라 외롭고 허전하실맘도 걱정되고 아들퇴근하면 술한잔아들이랑 같이하는 낙으로재미로 사셨던걸 알아서 제 딴에는 배려한다고 매주마다 가고했어요 남편이 힘들면가지말자해도 제가 먼저 가자가자 할정도로 생각많이했는데
근데 옛날분이시라 그런지 수술해서 아이낳으면 못쓴줄아세요ㅠ그전에 그런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우~ 그거 수술하면 못써~ 그러시면서... 지금도 제가 몸이아픈것 모르셔요 남편이랑은 어머니테 이야기하지말자 처음부터그랬어요~ 몸아파서 어머님이걱정하시는것도 글구 아프다고 주눅들기도싫구해서 이야기하지말자했어요 단백뇨나오고해서 입원한건 말씀드렸구요~ 시아버님이 아파서 돌아가신것때문에 어머님이 아픈거에좀 예민하신가보다하긴했는데
후.. 제가 무슨말을하는지 무슨말인지 제가 글을쓰면서도 모르겠네요ㅜ머리가복잡해요
하두 이일저일 있다보니 할말은많은데 정신없이 글올려서 죄송해요ㅠ
제 친정은 아빠계시고 새엄마계셔요 아기낳아도 친정에서 케어안돼고 산후조리원도 돈없어서 못가구요ㅜ 집에서 혼자아이보고 남편이 퇴근후 빨래 밥등 도와주기로는했어요
그래 없으면 없는데로살고 욕심부리지말자 생각하는데 막달되니 돌아가신 친엄마가 너무보고싶고 생각나요
또하나의문제는 이번주주말이에요
제가 막달이라 휴가를 안가기로했는데 어머님이 서운하실거같아서 이번주주말에 어머니집시골 마당에서 고기꾸어먹기로 그 전부터 말이나왔는데 지금은상황이틀려져서 의사샘이 퇴원해도 집에서입원한것처럼 많이움직이지말라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순간표정도변하시고 아주버님 장가안가셨는데 아주버님도온다하니 제신랑보구 통화해서 시간잡으라시더라구요
글구 자꾸 어머니는 아이쉽게낳았다 말씀하시고 어머님 임신때 아이낳기 30분전에도 밥하고 우물가에 설거지하고빨래하셨다는둥 어머님은 배가작았는데 제 배는큰거보니 막달엔 엄청나오겠다는둥 신랑은 작게나왔다는둥.. 신랑가지셨을때 병원한번도가신적이없데요ㅠ
글구 초기에 고기를 제가많이먹어서 아들이신줄아셨는데 딸이라고하니 섭섭해하시는눈치구요ㅠ아주버님은 어머님이랑통화하심서 둘째는 아들가지면되지 그러시고ㅠ신랑이 장남도아니고ㅠ제사문제도 저희한테 니네가 제사지낼래?그러시고ㅠ
제가뭘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ㅠ 이번주말에 가면 36주인데 어머님집은 너무덥기도덥고 저빼고 3분이서 술드시고할텐데 저혼자 멀뚱멀뚱 걱정도되고 아주버님까지계시니ㅠ그렇다고 안가자니 시어머님은 많이 기대하고계시고 12일지나면 날많이 풀려서 안덥다고하시고ㅜ저녁도아니고 점심때 먹자고하셨는데...글구 제가 벌레는 기겁하는데 벌레도너무많구요~남편은 14일에 병원가니 상황봐서 가자는데 토욜에 못간다하면 정말 좀 그렇겠죠ㅠㅠ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뭐가뭔지 스트레스에 너무힘드네요
두서없이 써서 이해하기힘드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