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반말 이해부탁드립니다.
나는 우리마을에서 꽤 오랫동안 살아서
마을 사람들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날 알았고
내가 입이 가볍다는 것도 앎.
난 친구들과 있을 때 할 말이 없거나 어색하면
내가 들은 얘기나 경험담을 해주면서 분위기를 푸는데
거기에 친구들이 말해준 비밀이 있을 수도 있는데
나는 내가지금 하고 있는 얘기가 친구가 내게 해준 비밀이란 사실을
까먹고 그냥 얘기해버림, 이부분에 대해선 나도 인정하고
이제껏 내가 입털고 다닌 것사과하고 친구들도 받아줌.
그래서 그 두ㅏ론 나도 애들 진실게임 할 때 끼워달라고 하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비밀 알려줄까? 너만 알아야 돼 하면서 속닥거릴때도
귀 기울여 듣거나, 내가 먼저 물어본 적은 없음.
애들도 소문나도 괜찮은 것만 먼저 내게 말했고.
다 오랜 친구기 때문에 소외감같은 것도 없고
그냥 나도, 친구들도 그러려니 했음.
그렇게 살고 있는데 얼마 전 전학온 친구가 있음
걔도 어지간히 입 가벼워 보였음
전학온 지 며칠 안 돼서 나랑 친해졌는데
내가 분명 "ㅇㅇ아 나 입 엄청 가벼워서
웬만하면 나한테 니 비밀이나 소문나선 안 될 것들 얘기하지 말아줘" 했고
친구가 흘려듣는 듯 보여서 몇 차례 강조했음.
그리고 또 며칠 후에 그 전학생이 나한테 무슨 얘기를 했음.
그냥 지가 지 전남친들 얘기였음
자세히 적으면 얄아볼까봐 이까지만 적는 거 이해바람..
난 그 얘기를 다른사람한테 해줌.
그 얘기가 돌고돌아 전학생한테까지 갔나 봄.
전: 야 박쓰니 너 어이없다ㅋㅋ
나: ? 뭐?
젘: 내가 그때해준 얘기 내가 비밀이라고 했는데 다 까발린 이유가 뭔데?
나: 아 미안, 근데 나 입 가볍다고 얘기 했잖아. 몇 번이나 말했는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나한테 비밀 얘기해주지 말라고
못 지킨다고 했잖아
전: 아무리 그래도 그걸 다 소문내냐;; 내 이미지 어쩔건데~
나: 미안, 근데 그거 사실대로 소문난 거 아냐? 나 과장은 안 했는데.
전: 아 몰라 니가 다 책임져라 다시 소문내던지 니 허언증 있다고 하던지 시1발
나: 내가 왜;
뭐 이렁식으로 끝남..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