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날 웬 남자 선배가 내 옆에 있는 남자애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야. 무슨 사이지? 궁금해서 둘을 흘끔흘끔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러다 그 선배랑 눈이 마주쳐 버린거야ㅋㅋ 당황해서 눈을 요리조리 피했는데도 그 사람은 덤덤하게 날 뚫어져라 보고 있더라고. 처음에는 눈을 부릅 뜨고 있어서 무서웠는데, 한 5초? 후에 베시시 웃는거야. 그 웃는 얼굴 보고 심장이 쿵 하더라 진짜.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정말 그때 가슴이 아플 정도로 설렜어. 엄청 설레면 가슴이 아플 수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어. 다시 생각해도 가슴 한켠이 저릿해. 그 후부터 졸졸졸 따라다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선배랑 남자애랑 형제 사이였더라. 동생인 남자애랑 친해져서 내가 선배 좋아하는 거 걔도 알고 있는 상태고, 덕분에 그 선배랑 연락하고 있어ㅋㅋㅋㅋ 다음 주 금요일이 그 선배 생일인데 고백해볼려구ㅋㅋ 그때 댓글에 후기 남겨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