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고딩입니다.
이렇게 쓰는 거 맞는지 모르겠네요.
판은 처음이라 실수할 수 있지만 예뿌게 봐주세용ㅎㅎ
어제 하굣길에 세무서 옆 길가 풀쪽에서 고양이가 그냥 야옹야옹 우는 것도 아니고 살려달라고 야ㅑㅏ아ㅏ아아옹 야ㅏㅏㅇ아옹 우는 거 아시죠 진짜 나 좀 살려줘라!!!!하듯이 우는 거예요 어떻게 지나가요,, 가봤죠
진짜 조막만한 새끼고양이가 살겠다고 그렇게 크게 우는데 바들바들 떨면서도 우는데 저도 가려고했어요 근데 못가겠더라구요
책임 못질 거 알았어요 근데 어떻게 두고가요
계속 지켜봤어요 어미가 올까해서 30분을 기다렸어요 안오더라구요 잠깐 편의점에 들렸죠
정말 작아서 우유를 사줘야 할지 물을 사줘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사람먹는 우유 먹으면 안될거 같아 물사서 줬어요
1시간 지나도 어미는 커녕 고양이 한마리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냥 가려고 했는데 집가는 버스가 몇 대나 앞으로 지나가는데 가려다가 못가고 결국 지금만 생각하자 지금만 이러면서 가디건 벗어서 고양이 꽁꽁 싸매고 무슨 생각인지 돈도 없으면서 동물병원으로 갔어요
동물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요즘 유행하는 전염병이 있다고 하셔서 그것부터 검사해봤어요
다행이 안걸렸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의사선생님이 다리를 못쓰는 것 같다구 하셨고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것 같대요
치료하면 낫는대요
전 고양이를 키워본 적도 없고 키워본 동물이라고는 초등학교때 학교앞에서 달고나 침발라서 잘쪼개서 병아리 한마리 받아서 친구만들어준다고 한마리 더사서 키운 거 밖에 없어요,,
병아리는 예방접종도 안시켰고 다리도 안다쳤어요 저희 집은 형편이 좋지도 않아요
검진비라구 3만얼마 나왔는데 지갑에 5000원밖에 없어서 수의사분께 말씀드렸더니 다행이도 5000원만 받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어쨌든 집에 몰래 데꾸와서 밥 맥이구 따숩게 해줬습니다
잠만자네요
부모님은 모르세요
저희 부모님은 또래 부모님보다 10세~15세 이상 많으세요
솔직히 말해서 저희 아빤 체벌 심하구요 편견,남탓 오질나게 심합니다
고집도 진짜 세서 자기 말만 맞는 거처럼 세상 살아가시는분이세요
알코올 중독자아니고 맨정신에 성격 더럽고 고집 센 사람입니다.
뭐 경상도 남자에 고혈압이시구요
지금 제가뭐라하고있는지 잘모르겠네요,,익명이라고 할말 안할말 다하네요 제가,,
쨌든 아빠한테 슬쩍 고양이 얘기 꺼냈어요
그런 건 119에 전화하래요
사서고생하지말고 갑자기 발끈하셔서는 고양이나 개한테 엄마나 뭐 그런 호칭하고 사람처럼 취급하는거 이해안된다고 하시고,,
쨌든 이 고양이 키우는 건 제가 목숨걸고 억지부린다고쳐도 치료비 때문에 트러블이 많이 생길거 같네요
제가 이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애기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꼭 도움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