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귀는 친구와 250일 정도 사귀었어요.
얘가 저랑 있을때도 일때문에 가는 일이 허다하구요. 몇주전부터 잡은 저와의 선약임에도 불구하고 전화 한통에 바로 가겠다며 웃으면서 오케이 합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장 노릇을 자기 혼자 다합니다. 따라서 일이 중요한건 당연한거구요. 그래서 저도 혼자 버려지는 것이 싫어서 투정도 부렸습니다. 또 가냐고, 가면 언제오냐고, 언제까지 기다리냐고 . 근데 이거도 한두번이지 그 친구 입장에선 제가 그 일때문에 가는거에 불만이 많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더라고요. 나보다 일이 먼저라고. 1순위가 일. 2순위가 저라고. 저도 압니다 . 아는데 그말을 듣는 순간 현타가 오더라구요. 말이라도 위로해주지 ..싶었는데 상처가 꽤 크더라고요. 그리고선 어제 저에게 이러더라고요.
일에 불만 많으면 그냥 헤어지자고요. 결국은 제가 붙잡아서 겨우겨우 안헤어졌지만 앞으로 또 일때문에 불만가지면 그땐 바로 헤어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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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얼굴을 봤는데 예전처럼 못보겠더라고요. 제딴에도 상처를 받은터라 약간 서먹서먹합니다.
.또 사소한걸로 걔가 먼저 헤어지자할까봐 무섭구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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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게 맞나요..아님 저 친구의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