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여름에 친구 부채(얇은 나무가닥에 천씌워져서 드르륵 펼치는 그거.. 근데 나무가 존내 얇았음ㅠ)를 드르륵거리다가
나무가닥 하나가 천연결하는 부분이랑 끊어짐
(친구랑은 친함)
그래서 친구가 새로사게 돈달라고해서 내가 2달뒤인 이번주에 부채값 12000원을 줬어..
근데 그게 걔 남동생이 수학여행가서 선물로 사다준거래
난 원래 망가진거 배상하면 돈 똑같이 물어줬으니까 망가진 물건은 내가 돌려받는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내가 이제 그 나무가닥 부러진 부채는 내가 갖는거냐고 하니까 남동생이 준거라 보관해야돼서 못주겠대.. (걔가 처음에 그부채쓸때 엄청 남동생 자랑하면서 부채예쁘다고 계속칭찬함 그래서 부러뜨렸을때 개미안했음)
걔입장도 이해가되는데 그럼 나는 나무가닥 하나 부러뜨리고 12000원을 준거잖아.. 내가 잘못했으니까 배상해야되는건 맞는데
이대로 부채랑 빠빠이하는게 맞는일인지 모르겠어
딱히 부채에 욕심있는건 아닌데 그러기엔 돈이 너무 아까움...ㅠ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