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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저녁8시반 종로3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여행트렁크 떨어트린 커플 보세요

상근빠 |2018.10.21 21:44
조회 601 |추천 3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는 쓰니입니다.

오늘 귀가길에 조금 황당한 일을 겪어서 글을 써봅니다.

 

집에서 뒹굴대다가 심심해서 친구와 익선동을 갔습니다.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놀다가 기분좋게 귀가중이었습니다.

저녁 8시반 정도 종로3가역 5번출구를 이용해

전철을 타러 내려가고 있었는데요..

종로 3가 5번출구쪽 에스컬레이터가 꽤 길고 가파른 경사로 내려가거든요!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는 거의 끝자락 즈음 뒤에서 쿵쾅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빨간색 여행용 트렁크가 가파른 경사를 타고 밑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크기가 작지않고 무게가 좀 나가는지 소리도 크더라고요.

인디아나존스 주인공 빙의해 급하게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란 가슴으로 급하게 뛰어내려가서 피했는데 친구가 저보다 뒤에있어서

친구는 부딪힐 뻔 했어요!! 발목을 몇일전에 다친 친구였는데 집가는 전철에서 이야기를 나누니 

놀라서 심장이 계속 쿵쾅거리고 발목도 아프다고 하더군요.

당시 상황에는 피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어서 피하고 다행이다는 마음으로

가던길을 가고있었는데 조금 지나고 생각해보니 트렁크를 떨어트린 커플은

웃으면서 그 상황을 보고있더군요..;;

미안하다는 사과를 한다던지 피하라는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보면서 웃고있었어요.

그 표정을 지금도 생각하니 소름이 돋네요;;

저같았으면 얼른 뛰어내려와서 가방을 챙기며 미안하다고 괜찮으시냐고 물었을텐데

커플이 나란히 서서 쳐다보며 여유롭게 내려오더라고요

마치 떨어트리고 사람이 맞으면 어떻게 되려는지 보려는듯이요....

진짜 개념없는 사람과 이런 상황이 나한테도 벌어지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한마디 하지 못한게 화가 나더라고요.

그 커플이 이 글을 읽기를 바랍니다.

서로 반대의 상황에 있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두분이!!!

개념있는 행동 부탁드립니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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