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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못 잊을 만큼 고마웠던 썰 풀고가

ㅇㅇ |2018.10.22 00:53
조회 113,253 |추천 287




시작




근데 이거 좀 더러울 수 있거든?....
보기 싫으면 빠르게 내려줘!!!!












그때 말했던 애 있잖아 그 아련한 썰에서 말했던 애
매일 고마웠지만 걔한테 되게 고마웠던 날이 있었는데.. 어렸을 땐데도 기억에 남음ㅋㅋㅋ

아 진짜 넌 너무 착했어 기억나니

우리 어린이집은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음
다 놀고 애들 화장실에서 손 씻는데 내가 그날 아팠음 몸살&체함
그날이 5살 이후로 내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토한날임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파서 그 어린이집 계단에 앉아서 햇빛 쬐고 있었다가 걔 들어올 때 나도 들어왔음
근데 갑자기 속이 엄청 울렁거리면서 뭐가 나올라하는거임..
.....화장실 세면대에다가 토했음
그 어린이집은 세면대가 쪼로로록 5개정도 있었는데
옆에서 손씻던 걔가 화들짝 놀라면서 등 뚜들겨 주면섴ㅋㅋㅋㅋㅋㅋ
@@아!!! 괜차나!?!?!?
그리고 그걸 보더니....
어제 밤에 뭐먹었어 ###먹었어?(뭐인지 안 말할게 상상방지)
그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막 지가 눈썹이 ↙_↘ 이렇게 돼가지고 울려고 하는거임
나는 입으로 뭐가 나온 경험이 처음이라서 이렇게 넋이 나가있었음
그래서 걔가 나 토닥토닥해주고 쌤한테 데려가좄다ㅎ...
근데 생각해보면 그 나이에 어떻게 애가 애를 챙겨줬는지
지금까지도 생생한거 보면 인상깊었나봐






추천수287
반대수34
베플ㅇㅇ|2018.10.22 01:05
길에서 생리샌줄 모르고 다녔는데 조카 포스있고 무섭게생긴 커플이 와서 무섭게 생긴 언니가 친구~ 이렇게 부르면서 톡톡 치길래 개쫄았는데 옆에 있던 무섭게생긴 오빠가 입고 계신 라이더 벗어서 가려주시면서 언니가 막 잡아주고계시길래 아 그거구나 하고 딱 상황파악됐는데 생리대가 없어서 어쩌지 하다가 언니가 아 혹시 지금 없어요?? 하고 내가 조카 쩔쩔매고있으니까 같이 화장실까지 가주면서 자기 가방에서 생리대 하나 꺼내서 주셨음..ㅠㅠㅠㅠㅠㅠㅠ내가 진짜 계속 감사하다고하는데 아니라고 그 언니가 지금 갈아 입을 옷 없죠?? 하시곤 갈아입을 옷도 하나 사와주시고 들고계시던 종이백 안에 물건빼서 옷 여기 담아가라고까지 해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한데 뭐라 할 말이 없는데 굽신굽신 진짜 그냥 너무 감사하다고만함 ㅠㅠㅠㅠ 진짜 두분 다 키도 크고 예쁘도 잘생기셔서 진짜 무섭게 생겼는데 마음이 너모너모 착했다..
베플ㅇㅇ|2018.10.22 01:00
나는 이거 이번년도 4월달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그 충격으로 뇌출혈 오셔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셨음 난 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셔서 별거중이셨고 아빠가 얼마나 무서운지도 잘알아서 이제 가족 아무도 곁에 없다는 생각에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고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계속 움 내가 밥도 잘 못챙겨먹으니까 엄마 직장동료분들이 돈도 모아서 주시고 친척분들도 용돈 주셔서 30 만원 가량 용돈이 생겼어서 그걸로 한달동안 나 알아서 살았음 근데 빨래하는법도 밥하는법도 내가 모르는거야 그때 4년정도 지낸 친구가 왜 말안했냐고 같이 집에서 자주겠다고 해서 와서 치킨 배달도 시켜서 먹어주고 밤 11시에 자기 엄마까지 데려와서 세탁기 돌리는법, 밥하는법 하나하나 다 알려주셨음 그 친구 아빠분도 많이 도와주셨고 걔네 집에서도 많이 신세졌고... 지금 엄마는 거의 회복하셨어
베플ㅠㅜ|2018.10.22 01:39
여기에 있는 모든 애들 다 행복해져라 얍
베플ㅇㅇ|2018.10.22 10:04
난 사람이 아니긴한데 작년 이맘때쯤 같은반 애한테 왕따 심하게당하고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을때 그냥 내가 죽어야 끝나겠다싶어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난간에 기대서 울고 휴대폰도 꺼두고 그러고 이제 진짜 끝내야겠다 했을때 뒤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야 그 고양이 내가 저번에 밥 한번 챙겨줬던 고양인데 어떻게올라왔는지 내 뒤에 앉아있더라고 계속 쳐다보다가 일어서서 나한테 와서 몸을 비비적 거리는데 너무 서러워서 그대로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어 나 다 울때까지 옆에 앉아서 내 얼굴 빤히 쳐다보더라 그뒤로 주인없는거 알고 집에대려와서 키우고있어 얘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랑아 누나랑 오래살자 고마워
베플ㅇㅇ|2018.10.22 14:33
나 재수할때 핸드폰없애고 연락 다끊어서 생일날에 아무도 모를거라고 걍 체념했는데 서울 부산등 다른 지역으로 대학간 애들이 케잌이랑 선물들고 다같이 찾아와서 축하해준거....선물들고 달려오는 애들 보자마자 그냥 울음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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