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고생입니다.
진짜 솔직히 객관적으로 제가 친구들한테 잘못한 건지 판단해주세요.
반에서의 이미지는 말 못하고 백치라고 많이 말해요.
솔직히 기분 나쁘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하는 말이여서 참을 만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 포함해서 3명이 같이 점심을 먹어요.
점심 먹을 때 평소에 저는 친구들에게 재잘재잘 떠들고 그러다가 한 친구한테 극딜당하는 ㅎㅎ.. 동네북이에요.
그리고 그 두 명은 공부도 잘하지만 저는 그렇지 못 해요.
그런데 한 2-3개월 전부턴가 그 두 명의 친구들이 같은 논술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그러더니 급식을 먹으면서 A라는 친구가 한 번도 아니고 지금까지 거의 매일 논술이야기를 해요.
솔직히 둘 다 공부에 욕심이 있고 그래서 그러는 거 알아요.
하지만 매일 제가 모르는 얘기 즉 저 빼고 둘만 공감가는 이야기를 하니까 너무 짜증나요.
한 두번쯤이야 참을 수 있는데, 아님 나를 보면서 말을 하던가 둘만 서로 재잘재잘 떠드는 거에요.
아니면 둘이 다 말하고 나한테 한 마디를 건네는게 어려운가 ㅋㅋ...
무조건 내가 먼저 끼거나 내가 말하지 않는 이상 둘이만 신났어요.
진짜 기분 나빠서 하루는 밥 먹으면서 아무 말을 안 했어요.
둘이만 말하면서 갑자기 B라는 친구가 저에게
“왜 아무 말 하지 않았냐” 라고 말했어요.
저는 대충 “공감되지 않는 말을 어떻게 끼어드냐” 라고 말했어요.
그러더니 B가 그냥 갔어요
이런 식으로 2번 정도 말했는데 말해도 달라진 건 없더라고요
더 서운한 건 제가 아파서 학교에 결석하고 다음 날 나왔는데 “괜찮아?” 라는 말을 꺼내지도 않더군요 ㅎㅎ.. 솔직히 되게 속상했어요.
그 때 A가 저에게 “너 감기걸렸어?” 그래서 제가 “응” 이라 말했는데 그 뒤로 대화가 끊겼어요.
진짜 솔직히 A는 제가 먼저 말을 하지 않으면 거의 먼저 말하지 않아요.
B가 먼저 말할 때면 판정의문문으로 끝나고
예전에는 제가 먼저 말하면 재미없다. 너무 티엠아이이다 라면서 대화도 잘 이어나가지 않았으면서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뚝뚝 떨어져요
저도 많이 참았고 먼저 얘기하면 응.아니 이런식으로 나오고 진짜 속상하네요.
오늘 같은 경우는 제가 밥 먹지 않아서 매점에 갔는데 둘이 있더라고요 ㅋㅋ..
진짜 속상했습니다.
A친구가 제 이름 불렀는데 그냥 무시했어요.
너무 속상한게 B라는 친구가 밥을 먹지 않았으면 항상 같이 매점갈래? A하고 같이 말했거든요.
근데 제가 밥 먹지 않으면 둘이 먼저 매점에 간다 약속하고 제가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 먼저 물어보지도 않더라고요.
오늘 둘이 매점에 있는 거 제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B가 저한테 와서 왜 밥 안 먹었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매점갔어. 그런데 너희 둘이 매점에 있더라.” 라고 말했어요.
그러더니 B가 “우리 매점 안 갔다고” 거짓말치는 거에요.
미안하다라는 사과가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진짜 짜증납니다.
확실히 제가 만만하니까 얘들이 더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A 진짜 짜증나요.
뭐만 하면 극딜
화장 못 한다. 공부 진짜 안 한다. 머리 좀 풀러라. 옷이 그게 뭐냐 쪽팔리다. 말 진짜 못 한다. 너 면접으로 가면 망한다. 학과 거기 오바다. 너 망한다.
진짜 A랑은 3월달부터 같이 다녔는데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극딜 당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웃으면서 아니라고 말했죠.
진짜 솔직히 스트레스 받았어요.
한 가지 썰은 A가 자기 공부 많이 안 한다고 저한테 말했어요.
그래서 제가 내일부터 열심히 하면 되지 않냐 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갑자기 A가 그래도 너보다는 공부시간 많이 나온다고..ㅋㅋㅋ 그랬어요.
그런데 반 얘들끼리 모였는데 A가 자기 임보라 닮았데요.
그래서 제가 미쳤어? 라고 크게 말했는데 A하고 B가 저한테 오더니만 A가 임보라보다 못생겨서 미쳤어라고 말한 거겠지. 갑자기 둘이서 A의 외모를 막 평가?하는 거에요. 진짜 어처구니 없어서 아무 말도 안 했어요.
저는 A처럼 진짜 남의 얼굴 평가하지 않거든요.
진짜 장담해요.
그러더니 다음 날 A가 또 자기 임보라 닮았다고 해서 제가 미쳤어?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A가 쟤는 나한테만 저런다고 열폭? 화? 짜증나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지가 한 건 잊었나 진짜 그냥 무시했어요.
제가 밥 먹으면서 아무 말 안 하면 화났냐고 물어봐요.
근데 진짜 딱 1번 물어보고 끝이에요.
진짜 저가 너무 예민한 것일까요?
더욱 속상한 건 이게 2-3개월 지속됬다는 점이에요.
특히나 모의고사가 끝나면
A가 B한테만 모의고사 어땠냐고 또 재잘재잘 떠들어요.
모의고사 시험 보는 날은 저는 말을 끼지 못 하는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