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그래 이런게 미련이라고 하면 그렇다고 하자.
난 너랑 헤어지고 사진 한 장도 지운 적 없어
아니 못 지우겠더라
심지어 너랑 나눈 메세지도 말이야
너가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너의 행동에 서운해서 헤어진거였거든
다시 붙잡을까 연락할까 고민도 많이했어
내가 헤어지자고 한 입장이라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연락 할까 말까 고민 수천번하다 빌린 물건 핑계로 해본적도 있었고,
잘못 걸려온 전화였단 걸 알았는데도 왜 전화했냐고 문자까지 보내봤어.
그때 너가 잡았었더라면,
아니 그저 답장에 조금이라도 날 못 잊었다는게 보였다면
난 다시 돌아갔을거야
내가 이런 상태였는데 더욱이 나랑 헤어지기 싫어했던 너도 또한 그럴 줄 알았어
우린 정말 서로 많이 좋아했다고 생각했었거든
넌 나한테 진정한 사랑이란게 이런거 같다 라는 말까지 했었으니까.
됐다 무슨 말을 해
이미 여자친구가 생겨버린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