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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남편이랑 한국에서 살기 힘드네요..

ㅋㅋ |2018.10.24 00:29
조회 4,138 |추천 19


그냥 푸념하고싶어서 이 시간이 글써요.
해외에서 만나서 해외에서만 연애하다
한국에서 식올리고 해외에서 신혼생활하다
제가 갑자기 조국이 너무 그리워서..
한국에 들어와 지낸지 겨우 세달이여요..

한국이 특히 외국인에대한 차별이나
외국남성 사귀는 사람을 안좋게보는 시선을
알고있어서 정말 친한 지인아니면
제 남편이 외국인이걸 몰라요.
직장동료들도 다 모르구요.
카톡 사진도 안올리니 ㅋㅋ
그냥 기혼자인 줄만 알더라구요.
제가 숨기려고 한 것도 있구요

그런데 어제 회사에 있는데 꽃다발이 온거에요.
알고보니 만난지 6주년이라고 남편이 제 명함보고 꽃다발을 보냈어요.
당연히 남편이름 적혀있었고 영어로ㅜ ㅜ
처음 발견한 인사팀 신입이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말해서 회사동료들 다 알게됐어요 ㅠㅠ

그런데 그때부터 평소 말도 안걸던 사람들이
신원조사하듯 꼬치꼬치 묻더라구요..
어디서 만났냐 나이트에서??? 만난거아니지?
이런건 기본이고..
다른남자사원은 어쩐지 남자들한테 까칠하다했어~
그래서(?) 안꾸미고 다닌거야?
라는 터무니없는 소리를하구여..ㅠㅠ

제가 회식을 거의 빠지거나 중간에 많이 나오는데
뒷담화 많이 할거같고..찜찜하네요
괜히 남편한테 일터에 이런거보내지말라고 쿠사리만 줬네요..
조국이 그리워서 왔는데 정말 나가서 살아야하나봐요..

추천수19
반대수3
베플|2018.10.24 00:57
님도 되게 바보같네요 오히려 당당해야지 왜 그런말도안되는 직장사람들말에 주눅들고 눈치보나요? 그리고 잘못한것도 없는 남편한테 왜 뭐라해요 님 남편만불쌍하네요 어디가서 본인이 당당하지 못한 여자가 와이프라니.. 자존감을 기르세요
베플min|2018.10.24 01:03
에긍... 쓰니 믿고 한국에 들어와 생활하며 기쁘게 해줘야지 하면서 꽃 보냈다가 혼난 남편분이 불쌍해요... ㅠㅠ 의식하면 끝도 없습니다. 정면 돌파가 맞아요. 신경쓰지말아요. 직장사람들 보단 남편이 더 소중하잖아요 ^^ 힘내세요. 남편은 지금 쓰니님 밖에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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