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침에 하나 꺼내 먹다가
동생이랑 대판 싸웠다네요. 왜 내가 운동하면서 몸만들기 위해 내 사비로 산
닭가슴살을 맘대로 꺼내 요리해 먹느냐고.
엄마는 가족간에 니꺼내꺼가 어딨냐고 아직도 저한테 화풀이 중이네요
저는 동생말이 맞다고 보는데요
동생이 어릴적부터 척추측만에 가족들 모두 걱정할 정도로
허약체질에 집에서 뒹굴거리기를 취미삼다가
얼마전부터 건강을 챙겨야 겠다면서 본격적으로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어요.
어제쯤 닭가슴살을 한 20개 정도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뒀나봐요.
헌데 앞서 말했듯이 엄마가 하나 꺼내먹고
먹은 만큼 내가 하나 더 사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몇개 요리해 먹었나봐요
그걸가지고 동생은 왜 내가 큰맘먹고 산걸 엄마 맘대로 꺼내먹냐고
또 엄마는 가족간에 니꺼내꺼가 어딨냐면서 씩씩거리는 분위기에요
저도 이해가 가는게 자잘한 주전부리 같은거라면 가족들 나눠먹는거
이해가는데 이런 경우는 동생이 자기가 건강해지기 위해 마음 다잡고 사 놓은거
맘대로 먹었으니, 화날 거 같은데 엄마는 그러면 내가 해준 밥도 먹지말고 내집에서
살지도 마 이러고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