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야 우리학교가 남녀분반이고 나는 남자에 관심도 얼마 없어서 남자반 쪽은 쳐다보지도 않아 근데 저번에 교무실에 갔는데 진짜 완전 내 이상형인 남자가 있는거야 명찰도 우리학년 색깔이고 해서 애들한테 이렇게 생긴애 알아???하고 계속 물었어 그리고 결국 찾아냈지 걔가 인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중학교때도 인기가 있었대 그래서 오 인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면 진짜 벤츠남아닐까??하고 바로 페메를 하고 내가 좋아하면 바로 직진이라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걔가 웃으면서 받아주고 그랬었어 전화도 가끔하고 걔 생일날 내가 선물도 줬고 진짜 분위기 좋았었어 그래서 애들도 막 걔랑은 진짜 잘 될것같다고 난리쳤었어 그리고 걔 친구중에서 나랑 친한 남사친이 있었는데 남사친이 걔한테 가서 내이야기하는데 분위기도 좋았다고 그래서 나도 설레발 떨고있었지 근데 어느날부터 애가 연락이 안되는거야 그래서 평소에도 폰 잘 안보고 그랬던 애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내 친구가 그러는거야 자기가 걔랑 같은 독서실 다니는데 걔 친구들이 내이야기 하는데 걔가 자기이상형은 긴머리라고..내가 짧은 단발이거든 내가 원래 진짜 긴머리였는데 오래사귄 남친하고 헤어지고 계속 단발했었거든 그리고 걔 친구들이 그러는데 걔 저번부터 연락했던 2학년 선배가 있대 근데 그거듣고 너무 어이가 없는거야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니까 걔가 워낙 좋은 이미지여서 페메 일부러 안읽은게 아니라 모르고 까먹은거 아닐까??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솔직히 헷갈려 전화할때도 분위기 좋았고 만나서 놀러다닐때도 누가 한명이 고백하면 바로 받아줄 분위기였어 이거 어장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