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추가)
어제는 친구가 위로해준다고 해서 하루종일 친구랑 있느라 확인을 못했고 어젯밤에 글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댓글도 많고 해서 놀랐네요
근데 진짜 인터넷상이라고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좀 둥글게 말씀해주셨음 좋겠네요..;;
유튜브 하시는 분들은 제가 의도한건 아닌데 어쨋든 비하한 것 같이 되어서 그 부분은 삭제할게요
근데 저도 솔직히 너무 비꼬시듯이 얘기하시는 분들이 좀 많아서 솔직히 마음이 상하네요..
굳이 링크까지 올리시면서 유튜버 얼마 번다 이런거 말씀하시는 건 자랑하시려는건지 뭔지..
제가 경력단절이 되고 싶어서 된것도 아니고...좀 그렇네요..ㅜㅜ
그리고 링크 올리신거 본인 계정도 아니시고..;;
유튜버들 수익은 좀 개인 사생활 같기도 해서요...
https://ladder.kr/dashboard/UCqvhycZ4nzxTHU4RxHjYgWQ
이 링크 올리신 분은 사진이랑 링크 삭제해주심 좋겠어요
저 분을 제외하고 다른 유튜버 분들께는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들 궁금해하시는 남편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조기축구하는 정도에요
본인 다리 근육 자랑하기도 하는데 솔직히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배도 점점 나오는 거 같아서 저도 어제 그 부분도 얘기했더니 일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라고 하네요
아직도 약간 냉전이고 한데 생각보다 너무 관심을 많이 주셔서 좀 무섭기도 해서...
더이상 얘기는 적지 않을게요....
그래도 좋은 마음에 조언 주신 모든 분들께는 감사드려요------------------------------
+추추추가
새벽까지 심란해서 잠이 안와서 댓글 확인하는데 서러워서 눈물이 왈칵 나오려고 하더라구요...ㅠㅠ..
특히 다른 사람이 눈이 들어온게 아니냐는 댓글 읽고 심장이 철렁해서 진짜 손이 덜덜 떨린다는게 이런거구나...처음 알았네요
외모 관리도 그렇지만 제가 일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를 하는 것 때문에 더 이런 얘기가 나온 거 같아 더 위축되네요....
저도 그만 두고 싶어 그만 둔게 아닌데...
너무 우울하고 속상하고 이렇게 변한 제가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어요..
차라리 진짜 관리 받고 하면 이런 마음이 사라질까요?
저는 제딴에는 제가 경력이 단절되었으니 가계라도 잘 책임져야지라는 생각으로 물건 하나 사도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비교하고 포인트 따지고 할인 따져서 사는데
더 쓰다간 더 우울해질거 같네요
내일 어떻게 얼굴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추추가
추가하고 봤더니 그새 댓글이 또 달렸네요..
영상은 이거였습니다...
https://youtu.be/Xkx1j3MuuWs
댓글보니 누가 이효리씨 실제로 보면 별로다하시지만..
제가 지금 남의 편 말에 자존감이 떨어진건지..
아까 거울 속 제 모습과는 너무 다른 효리씨 모습보니 부럽기만 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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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결국 남의 편 오고나서 한바탕 싸웠네요 하...
남의 편이 집에와서 유야무야 넘어갈까봐 고민끝에 카톡에다가
미안해요! 자기야~ 자기 말듣고 반성하고나서 마사지샵가서 한달치 끊고 마사지 받느라 핸드폰 확인을 못했어용(이모티콘)
(거짓말이에요, 사실은 안 끊었어요)
이렇게 보냈더니 뭔 마사지냐 부터 시작해서 집에서 집안일하면서 틈틈이 운동하고 그러면 되지 꼭 그렇게 '본인은 노력'을 안하고 해결하려고 하냐 등등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효리씨처럼 관리하라고 해서 연예인처럼 관리해보려고 그런거다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집 도착하자마자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애기 들으니까 소리 낮추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계속 취소하라고만 하더라구요
진짜 확! 지르기라도 할 걸 그랬나봐요
저한테 남들은 애들보고 집안일 하면서도 꾸미던데 뭐하는거냐 그러고
집안일 하면서 꾸미기만 하는게 아니라 예쁘게 살림이랑 자기 스타일 차려서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 인스타 보기도 하지 않았냐면서
그런 사람들이 암만 남 보라고 그렇게 해놓고 산다고 당신(저)이 얘기해도 난 차라리 그게 낫겠다 하고 그런것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하는데 갑자기 저런 얘긴 왜 나오는지 또 어처구니가..;;
평소에 저보고 예쁘다하던 사람이라 솔직히 저한테 그렇게 폭언하는 모습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울거같아서 저도 그냥 모른다고 이미 끊은거 다 받고 예뻐질테니 그렇게 알아라하고는 밖에 나와서 친구한테 전화하면서 펑펑 울고...
친구는 자기 집 오라는데 늦은 밤에 실례일거 같아서 친구한테 하소연만 하다가 다시 집에 왔는데 본인은 안방에서 이미 자는척하며 등 돌리고 있더라구요
꼴 보기 싫어서 거실에 나온 상태입니다..
근데 화장실 거울보니 울고 눈 부운 제 모습이 어찌나 추레하던지...
이러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싶고
제가 너무 나태했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애 낳고 몸풀고 나서도 나름 살 빼려고 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제일 많이 나갔을 때보다 10키로 뺐는데...
너무 비참하네요
진짜 내일 그냥 마사지 한달치 확! 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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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화도 나고 답답해서 휴...여기다 써봐요
최근에 이효리씨가 영화에 엑스트라로 나왔나봐요..
남편이 평소에 유튜브를 좀 많이 보는 편인데...
아침에 딸램 유치원보내고 집안일 좀 하다가 좀 쉬려고 티비로 드라마 보면서 빨래 개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한테 카톡이 왔더라구요..
보니까 링크가 하나 띡 와있길래 뭐지싶어 봤는데 이효리씨가 나온 컷만 모아논 유튜브 영상....
솔직히 말하자면 진짜 너무 피부도 탱탱하고...주름 좀 요즘 생기신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고..
꾸며놓으니 옛날 SES시절 효리씨 같아서 저는 그냥 옛날 영상인줄 알았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언제부터 이효리를 좋아했지? 의아하기만 했어요
아래는 카톡 전문이에요
나: 뭐에요?ㅋㅋㅋ원래 자기 효리 좋아했어요?
나: 왜 몰랐지?(이모티콘)
나: 확실히 이효리가 예쁘긴 했던거같아용ㅎㅎ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그거 이번에 찍은거래요...ㅎㅎ
나: 헐 진짜요?
나: 주름이 하나도 없는데요? 씨지인가? 암튼 진짜 예쁘네요ㅎㅎ
남편: 그게 아니라 그동안은 그냥 예능이라 털털하게 나온거지요~ㅎㅎㅎ
남편: 다 그게 자기관리의 힘인거 같아요!ㅎㅎ(이모티콘)
(이때부터 뭔가 쌔했음)
나: ㅎㅎ...뭐 그렇겠죠?
나: 오늘 00(딸 이름)이가 유치원 가면서 아빠 일찍왔음 좋겠다고 했으니까 빨리 오세용(이모티콘)
(일부러 말 돌림)
남편: 알겠어요 노력할게요
남편: 그러니까 자기도 같이 노력하면 좋겠어요~~(이모티콘)
나: 무슨 노력이요?
남편: 우리 자기가 이효리씨보다 훨씬 백배 예쁜니까~ 좀만 노력하면 자기도 훨씬 멋질거같아서요ㅎㅎ
남편: 물론 지금도 이쁘지요! 혹시 안 좋게 듣지는 말구요~~(이모티콘)
여기까지 보고는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나 길래 마음이 상해서 그냥 답장을 안하고 있었어요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저한테 일어나니 좀 멍하더라구요....
나름 그래도 후줄근하게 있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신혼 초까지만 해도 집에서도 열심히 꾸몄는데 아무래도 애들 키우다 보니..ㅠㅠ..
그리고 애기 낳고나서는 생리현상도 좀 텄거든요
그런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그렇지만 관리받는 연예인이랑 절 비교하는게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ㅠㅠ
저 이후로 또 카톡이 왔는데 답장하기 싫어서 안읽씹하고 있구요
남편은 오늘 회식이라 아직 집에 안 왔는데 카톡 보니 곧 올거 같아요...
그런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현명한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