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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다.

|2018.10.25 20:30
조회 2,130 |추천 27
네가 있다.
너는 늘 공기처럼 내 주변을 맴돈다.
일을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성큼 내 생각속에 들어와있는 너를 나는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너와 전화통화를 하며 걷던
그 거리의 그 보도블럭에서조차 네가 있다.


구태여 너를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는
그 생각 속에도 네가 있다.


너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이만큼 덜어냈는데도
너는 계속해서 다시 쿵쿵 내 맘에 얹어진다.


너는 돌덩이같다.
쿵쿵 마음에 얹어질 때마다 아프고 무겁다. 감히 덜어낼 수도 없어서 쪼개고 쪼개어야만 한다.


너를 덜어내려 애쓰는 순간에도 네가 자꾸만 밀려들어와서 나는 참.........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 순간도 자꾸만
네가 있다.

추천수27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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