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글)
이렇게 조회수가 늘어날 줄은 몰랐네요
걸ㄹㅔ는 빨아도 걸ㄹㅔ는 말이 있죠
생각해보면 참 말투나 행동, 인성이 가관이었습니다
이제서야 좀 정신이 번쩍 차려지네요
진짜 일반인이랑 전혀 다른 멘탈인것 같습니다
하긴 생판 처음 보는 남자랑 돈 몇푼에
그 짓을 하는것 보면 제 정신일리가요
인간이 아닌데 인간이길 바란 제가 잘못했죠
맞습니다 제가 정말 병신 호구인거 압니다
그래도 몸은 함부로 안굴렸습니다
그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자 의리니까요
가장 기본적인 덕목 아닐까요?
근데 다시 또 그 일을 한다는 소식 듣고
역시 갱생이 안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이제 어느 누굴 만나도 제 정신 박힌 여자일 것 같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서로 가족들까지 뵌 상태에서
돈 몇푼에 몇명일지도 모를 남자들을 상대하는것은
절대 쉽지도 용서받지도 못할 일인것 같네요
제가 그걸 떠안고 갈라했네요
저도 이제 제 인생 챙기려구요
어린 나이는 아닌데 가진거 없고
모아논거 없고 빚도 있지만
없이 살아도 추잡스럽게는 안살았습니다
이제는 신경안쓰고 더러워서 제가 피할려구요
그래도 댓글들 보니 제가 호구라는 얘기도 많지만
상대방이 더럽다는 말이 더 많네요
어차피 도찐개찐이겠지만요
열심히 살아서 꼭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질껍니다
많은 분들 조언 및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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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아무것도 모르고 만났습니다
어릴적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재혼하시고
할머님이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만나다가 저희 엄마를 보여드렸습니다
첫인상이 맘에 안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가정사를 말씀드리니 잘해달라고 신신당부하시고
우리집 쌀 2키로 사도 3키로를 또 사서 갖다달라고도
하셨습니다
여친 아버지 제삿날 가서 처음으로 제기를 놔봤습니다
친가에서는 다 어른들이 외가에서는 제가 아들 하나라서
제사때 제기 한번 놓은 적이 없습니다
할머님 모시고 벚꽃놀이도 하고 맛집도 다니고
아프시면 병문안하고 찾아뵐때마다 빈손으로
한번도 간적 없고 용돈도 드렸습니다
알고보니까 저를 만나기전부터 만나는 동안에도
양가 인사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방아가씨
그것도 2차 잠자리를 하는 여자 였습니다
제가 미친놈인줄 압니다
그 사실 알고도 잡았고 변하길 바랬습니다
제 앞에서 울면서 그냥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다 벌거벗은 느낌이라고 정말 창피해서
저를 피하고 떼어냈다고 하면서
믿음준다고 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만나서 돈이 없다고 단돈 100원도 안쓰는겁니다
돈 쓰는걸 전혀 아깝지 않지만
평일에 고기 사달라고 하면 사주고
어디 가자면 가고 원하는대로 다 해줬습니다
그 뒤로 병원에서 코디일을 한다더니 믿음이 없는 저는
영통을 강요했습니다
영통 몇번을 하더니 어느 순간 우리가 언제부터
영통을 했냐고 감시 받는 느낌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러고 나서 2주를 잠수를 타버리더라고요
알고보니까 또 노래방 도우미를 합니다..
물론 2차도 하더라구요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절대 다신 그런 더러운일 안한다고
저한테 약속까지 했는데 말이죠
제 상식선에선 정말로 이해가 안갑니다
사귀는 동안 말도 안되는걸로 화내고
제 친구들 앞에서도 막말하고 싸우고
제 뺨 때리고 얼굴에 숟가락 던지고
같이 밥먹다가 깍두기 씹는 소리를 내지 말라더군요
몰래 나이트 갔다가 저한테 걸리고
이꼴 저꼴 다 보면서도 참고
알아주겠지 변하겠지 하면서 옆에서 보듬고 있었습니다
그런 성격인데 어떻게 그런 일을 해왔던건지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참 이중적인 성격으로 손님앞에서는 살살 거리고
저한테는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상대로 생각했을까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인간이라면 죄책감은 들지 않을까요 궁금하네요
그런일을 하는 사람들은 원래 미안한 감정이나
수치심이나 죄책감이 없는걸까요?
제가 봐도 그냥 호구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고치려고 고쳐지길 바란 제 잘못이겠지요?
달게 듣겠습니다
조언이고 쌍욕이고 부탁 드립니다
왜 이런 사람한테 정주고 마음주고
노력해온건지 후회되고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