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20여년을 축산쪽에서 일을 했어요
중간중간 집사람 부업으로 올케가 막창집도 하고 족발집도 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식육식당을 개업했지요
저는 항상 잘 되길 원하는 일인 입니다
그런데 개업하는곳이 같은 도시지만 많이 멀어요
남편도 직장 생활이라 시간을 맞차기 어려워 그기에 개업전에 한번 다녀왔어요
둘다 월급받는 입장이라 사는건 다들 아시자너요
큰거 사과빡스 한빡스에 마실거 몇병 사다가 공사가 한창인 그기
식당 냉장고 에 넣어두고 왔어요
오면서 올케에서 개업날 우리가 시간이 안되면 천천히 들리마 전하고 왔지요
그리고 남동생 한테 말은 안 했지만 그쪽 동네 사는 지인들 한테 그기 위치 가르쳐주며 고기 한번 사보라고 말도 했지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남편도 오늘 모임을 작은 인원이지만 그기서 한다고.. 그래서 모이는분들은 다들 그래 알고 계시고요
그리고 어제 올케한테 전화를 했어요(여기서 부터 잘못 되었나봅니다)
저는 그냥 내 동생이니(올케) 화환이 보낼까하는데 얼마나 들어왔냐 몇개 보내주까 하니 많이 들어와서 괜찮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애 아빠가 그기서 모임을 하니 저는 낮에 올케한테 전화를 해서 소고기는 얼마냐 국거리는 얼마냐 삼겹살은 얼마냐 물었더니 식육점 직원분이 안다고 하길래
그러면 시간 날때 전화좀 다오 했어요(남편이 가지고 가는 현금이 모지랠까봐요,
그리고 화환대신 축하금도 남편과 상의해서 준비도 했어요)
그런데 저는 오늘 야간 일이라 저녁시간이 빨라서 저녁을 먹으려고 직원 식당에 있는데 남동생한테 전화가 오길래 반가운 마음에 받으니 내동생이 갑자기 니가 누나냐며
그냥 화환을 보내던가 집사람 힘들게 전화은 왜 하야고..그리고 집사람한테 전화해서 고기값은 왜 묻냐고 안그도 돈없이 차려서 힘들어 죽겠는데 보테주지는 못할망정
왜 울 집사람 힘들게 하냐고 오늘 우리 식당서 모임 하지마라 니가 내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화를 내며끊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제가 그렇게 잘못을 한건지..
그기다 저한테 전화을 끊고 바로 애아빠한테 전화해서 똑같은 말을 하고 끊었네요
남편은 제가 화환때문에 전화한거 고기 얼마냐 물은거 듣긴 들었는데 자세히는 몰랐거던요
전화와서 속상해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화가 났어요
저한테만 말하지 남편한테 까지 전화해서 온 집안을 힘들게 하네요
남동생이 화를 못참는거 올케도 알고 있는데 내가 한 전화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솔직히 바쁜데 이런 전화 받아서 그렇다 말을 하면 될텐데
그대로 동생한테 전하는건 아니지요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