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작은 소기업을 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인터넷, 오프라인 유통)
직원은 4명 남짓 하고요.
다니면서 다른 장단점도 있지만, 어느 회사에나 있는 그러한 부분이고, 이런 세세한 부분보다
최근들어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대표님의 성향입니다.
초기 같이 일을 할때는 몰랐지만, 점점 같이 지내면서 느끼는 부분은.
거래처 간에 절대 아쉬운 소리를 못해서, 손해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는 것입니다.
즉, 문제가 우리 회사가 아니라 다른 거래처에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문제는 우리가
있다는 골수적인 생각을 가지신거죠.
제일 큰문제는, 거래처 간의 공급받는 물건에 대한 계약서 없이 단순한 관계적인 측면
(구두상의 상호 합의)로만 이루어진 거래 방식이라, 언제든지 뒤통수를 맞을 가능성이
농후(10번이상 맞았습니다.., 회사일상 말할수 없지만, 판매하다가 느닷없이 거래처로
부터 공급도 끊김) 그냥 판매를 종료한적도 많으며, 큰거래처에 계약하여 영업권을
쥐고 있다가(그 큰거래처 제가 컨텍하고 관리하며 계약한 업체) 원 납품 받던 업체에서
영업권을 넘겨달라고(강제가 아닌 부탁, 왜냐면 거래처 영업이 정말 어려운 대기업) 하여
저는 끝까지 반대했지만, 결국 그냥 넘기시고, 후에 그 업체에 뒤통수를 맞아 거래가
끊어진 상태입니다.(다른 공급받는 물건의 일방적 공급중단)
회사의 운영방식은 대리점공급방식인데, 물건을 받는건 따로 계약서를 쓴것도 아니고, 이것도
구두에 의한 물건 거래방식입니다.
자사브랜드가 제대로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의 입장은 자사브랜드를 만들기 어려우면, 최대한 유명한 브랜드 위주의
소싱을 하여, 매출을 올릴수 있게끔 가는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것이고, 사장님의 입장은
언제나 자기가 끌고왔던 브랜드 몇개를 우리것 처럼 해서 매출을 끌고 가고 싶어 하시는 것
입니다.
그 사장님이 가지고 오셨던 브랜드 몇개는 이미 우리 말고도 다른 판로를 높였고, 공급사에서 가격
을 망가뜨리다보니(지도가를 공급업체가 무너뜨려버림)가격경쟁이 안될정도로 무너진
상황입니다. 또한 다른 대리점들도 우리말고도 더 늘린 상황이고요.
하지만 사장님은 가격이 경쟁이 안되게 무너졌고, 그 쪽에서 우리를 결과적으로 보면 무시하고
다른 대리점을 늘린게 순전히 우리 직원들 문제라며, 우리가 못해서 그런거라고 직원탓만
합니다.
그 공급받는 곳들에서 늘린 거래처들은 이미 제가 주장한 방식대로 하며, 유명 브랜드 위주로
대리점을 늘려가는 상황이고, 매출폭이 거의 150% 이상증가한 것을 봤습니다.(10군데 비교)
대표님 스타일은 YES맨이고, 거절을 하지 못하는 YES맨입니다.
저는 NO맨이고, 대신 무작정 NO가 아닌, 우리 회사가 이득이 없고, 장기적으로 헛일을 한다고
생각되면 NO를 합니다. 하지만 이사님은 본인 마음대로 결정하고, 따라주기만을 원합니다.
과연, 현 상황에서 , 저와 사장님이 타개할 좋은 상황이 있을지, 아니면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만 생각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