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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일 독했던 썰 풀고가

ㅇㅇ |2018.10.31 00:24
조회 176,639 |추천 356



나는 어렸을때
똥싸기가 너무 싫었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었어 그래서 오기로 거의 일주일동안 참음

그랬더니 새벽에 배가 너무 아픈거야
참다가 참다가 결국 엄마한테 배아프다하고 병원갔음
근데 엄마는 내가 똥참은걸 모른거임 그래서 엑스레이도 찍고 그랬는데
의사쌤이 아 애가 변비가 있네요~ 하시고
막 나한테 똥싸는게 힘드냐 뭐 이런거 물어보심...

결국 관장했음

ㅅㅂ근데 관장하고 있을때 내가 너무 아프다해서
엄마가 나 손잡아주느라 문열어놓고 싸고 있었는데(모..어려서 ㄱㅊ았음^^...)
거기서 내 동생 친구 지나감ㅠㅠㅠㅠ
걔는 할머니 손 잡고 병원 들어오고 있었는데 __ 또 거기서 날 알아보고
언니!! 여기서 모해?? 나도 아파서 왔어~~ 이러는거임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니까 수치플 오졌다..
근데 그 당시엔 하나도 안부끄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쓰다보니 독한썰이 약간 변질된 것 같긴 하지만......ㅎ

그 뒤로 절대 안참음




짤은 그냥..
추천수356
반대수13
베플ㅇㅇ|2018.10.31 01:17
독하게 다이어트 한 썰이나 대학 입시 준비하면서 공부 미치도록 한 썰 많이 올라올 듯 ㅇㅅㅇ... 나레기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한테 견줄 만큼 독기 품고 무언가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현타 온다 ^.^
베플ㅇㅇ|2018.10.31 00:25
친구들이랑 누가 더 콧구멍에 색종이 더 많이 넣는거 시합했는데 내가 1등하고 숨 못쉬어서 기절함 그래서 코 열고 수술함 .^^
베플ㅇㅇ|2018.10.31 01:04
전남친한테 뚱뚱하다고 차여서 여름방학때 한달 내내 하루에 오이 하나 먹고 2시간씩 운동해서 30키로뺌.. 몇번 쓰러지기도 했는데 진짜 너무 좋아했던 만큼 배신감도 커서 진짜 독하게 뺐음 살빼니까 지한테 잘보이려고 뺀줄알고 다시 연락오더라 마음은 너무 아팠지만 차단박음 ㅋㅋ 아마 살면서 가장 독했던 때 아닐까
베플ㅇㅇ|2018.10.31 17:54
초딩때 동생이 약올리길래 빡쳐서 뻐큐를 날렸는데 동생이 이쪽을 아예안보는거; 그래서 엿날린상태로 드라마끝날때까지 한시간동안 손가락 안접음....
베플ㅇㅇ|2018.10.31 02:21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 엄마 버린 아빠 찾으러 혼자 서울 올라간 거 .. 우리 집은 광주였고 주변 사람들이 주는 용돈 같은 거 겨우 모아서 무작정 올라갔던 것 같다. 서울 좁다더니 더럽게 넓더라. 경찰서? 같은 데 가서 아빠 이름 얘기하고 신원 조회하고 그랬는데 아빠는 만나지도 못했다. 결국 엄마가 나 데리러 올라왔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생생한 게 그 때 그 엄마의 표정. 뭔가 어린 나로써는 가늠이 안가는 복잡한 표정이었다. 근데 엄마랑 손 잡고 나오는데 잡고있는 손이 미세하게 떨리더라. 나도 눈물 나고 그래서 둘이서 펑펑 울었던 것 같다. 그때 다시는 서울 안가겠다고 결심했는데..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있다. 아빠 소식은 아직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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