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취준생이에요
27살에 서울로 상경해 운좋게 취업을 했지만 취업 1년만에 회사가 망해 다시 백수가 되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쉽지가 않더라고요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긴 하지만 매주는 아니고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불러주면 가는 정도로 돈을 벌고 있어요
적을때는 30 많을때는 60까지 받아요
수입이 이렇다 보니 원래 살던 고시텔 월세도 내기 어려워 염치없지만 지금은 11년 친구의 원룸 월세방에 월세 10만원만 내고 신세를 지고있는 상태구요
아무래도 벌이가 이렇다 보니 아껴쓰는게 생활화 되어있어요 생필품은 물론 장볼때는 가격비교 꼼꼼히 하고 카페가면 쿠폰은 꼭 챙기고 포인트란 포인트는 다 적립받아 써요
가끔 쿠팡, 티몬같은 곳에서 특가를 찾아보기도 해요
근데 11년친구가 저보고 거지라네요 엊그저께 티몬에 자연별곡 오백원딜 올라왔잖아요 저는 운좋게 구매를 했고 오늘은 설빙 오백원딜 하길래 12시 되자마자지인들 안쓰는 계정 빌려서 여러개를 샀거든요
기분이 좋아 11년친구한테 자랑하고 티몬 아이디 빌려달라니까 거지라고 그러더군요ㅋㅋㅋ
거지가 따로 있냐고 제가 너무 구질하게 산대요 할인에 미친애 같대요
염치없이 얹혀살지만미안한 마음에 생필품도 아껴쓰고 집안일도 대부분 제가 해요 그리고 사치 안부리고 제가 버는만큼 아껴씁니다
이렇게 사는게 구질한건가요?
분수에 맞게 소비하는게
거지소리를 들을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