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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할인쿠폰 챙기는 저보고 거지래요

세상힘들다 |2018.10.31 11:47
조회 35,179 |추천 27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취준생이에요
27살에 서울로 상경해 운좋게 취업을 했지만 취업 1년만에 회사가 망해 다시 백수가 되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쉽지가 않더라고요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긴 하지만 매주는 아니고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불러주면 가는 정도로 돈을 벌고 있어요
적을때는 30 많을때는 60까지 받아요
수입이 이렇다 보니 원래 살던 고시텔 월세도 내기 어려워 염치없지만 지금은 11년 친구의 원룸 월세방에 월세 10만원만 내고 신세를 지고있는 상태구요
아무래도 벌이가 이렇다 보니 아껴쓰는게 생활화 되어있어요 생필품은 물론 장볼때는 가격비교 꼼꼼히 하고 카페가면 쿠폰은 꼭 챙기고 포인트란 포인트는 다 적립받아 써요
가끔 쿠팡, 티몬같은 곳에서 특가를 찾아보기도 해요
근데 11년친구가 저보고 거지라네요 엊그저께 티몬에 자연별곡 오백원딜 올라왔잖아요 저는 운좋게 구매를 했고 오늘은 설빙 오백원딜 하길래 12시 되자마자지인들 안쓰는 계정 빌려서 여러개를 샀거든요
기분이 좋아 11년친구한테 자랑하고 티몬 아이디 빌려달라니까 거지라고 그러더군요ㅋㅋㅋ
거지가 따로 있냐고 제가 너무 구질하게 산대요 할인에 미친애 같대요
염치없이 얹혀살지만미안한 마음에 생필품도 아껴쓰고 집안일도 대부분 제가 해요 그리고 사치 안부리고 제가 버는만큼 아껴씁니다
이렇게 사는게 구질한건가요?
분수에 맞게 소비하는게
거지소리를 들을 일인가요?

추천수27
반대수173
베플ㅇㅇ|2018.11.01 14:42
돈이 없어서 아껴쓰는 사람한테 구질하다고 비난하는건 철이 없고 무례한 행동같네요. 남한테 피해만 안끼치면 되죠. 하지만 남의 아이디까지 빌려가며 그러는건 좀 민폐같아요. 상대방이 아이디를 안쓰더라도 짜증날 수 있어요
베플ㅇㅇㅇ|2018.11.02 12:05
할인받고 쿠폰쓰는 모습은 알뜰해보이고 좋아요. 본인 아이디로만 했으면 괜찮아보였을텐데..다른 사람들의 아이디를 구걸하니까 거지같다고 표현한거 같아요...본인것이 아닌것을 달라는 것이 구걸이잖아요.....
베플ㅋㅋ|2018.11.02 11:55
돈 없어서 아껴 쓰고 포인트 적립까지는 좋은데.. 남의 아이디 빌려 가며 싸게 샀다고 좋아하는 게 구질구질해 보임..... 주변에 이런 사람 있는데 뭐 살 때마다 자기 포인트 적립해달라고 하고,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포인트란 포인트 다 적립 받아 가던데.. 그럴 때마다 사람이 좀 추하고 없어 보인다 해야 하나 ㅋㅋㅋㅋ 그런 생각이 들음... 아껴 쓰시는 거 좋지만 남한테 피해 안 가는 선에서 적당히 눈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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