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좋아했고 아직도 좋아하지만 이제는 붙잡지 않을거야
우리가 사귄지도 거의 2년.. 그동안 정말 많이 싸웠다 헤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했었지
내가 먼저 좋아해서일까? 아니면 내가 더 좋아해서일까?
2년동안 정말 많은 헤어짐의 고비가 있었는데도 늘 먼저 헤어지자 말하는 쪽도 나였고 붙잡는쪽도 나였어
사실 2년동안 사귀는동안에도 우리의 연애는 늘 끝이있다는 생각이었던거 같다
남들이 다하는 사랑한다는말 어느샌가 기념일에만 적은지 1년이 넘었었어. 어느 연인들처럼 미래를 함께 그리지도 않았었어.
남들다하는 커플템? 프사? 우린 한번도 한적도 없었지.
너 만나면서 나 자존감도 되게 떨어졌었는데 ㅎㅎ 몸매지적에 옷지적에.. 한번도 내스스로 못났다 생각한적 없었는데 진짜 자존감이 바닥을 치더라.
고쳐보겠다고는 했지만 10번싸울때마다 한번씩은 나오는 십원짜리욕..
시험이나 일들이 잘안풀릴때면 늘 내탓을 해오던 너.. 나는 항상 니앞에서 죄인이었어야했어.
그리고 헤어지기 전쯤에 넌얘기했지 나랑 데이트를 해도 즐거운 느낌이없고 내가 없어져도 니생활은 다를거같지않다고.. 그때 느꼈다 진짜 헤어져야할 타이밍인걸..
상황이별이라고 하지? 사실 우리가 사귄 상황도 축복도 못받고 좋은 환경은 아니었잖아..
여러가지 일들에 휘말려 힘들어하는 널보면서 나도 참 마음아팠다.. 내가 어떤일까지 했었는지는 넌 아직까지도 모를거야..
그 모든 일들을 뒤로하고도 2년이나 널 만난건 내가 너를 정말 좋아해서였겠지
나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필요했는데 그럼 그모든걸 극복하고서라도 니옆에 있었을텐데.. 이제 너무 지친다 정말.
지금 니가 또 붙잡는 상황에서 나도 너를 여전히 좋아하지만 이젠 정말 돌아가지 않을래.
지금도 힘들어하는 너를 보면서 너무 마음 아프지만 멀리서 응원할래.
앞으로 계속 마주칠일 많은 우리지만 담담한척 나혼자 이겨내볼래.
나 잘하고 있는거 맞지..?
다시 돌아가서 너를 만나기엔 내마음이 너무 다쳤어.. 그리고 널 더만나면 너가 나한테 할 못된말들, 일안풀릴때마다 하는 내 탓들이 너무 나를 죄여올거같아..
나도 이제 정말 좋아서 안달나는 연애 해보고 싶어.
나만보면 뭐든지 해주고 싶어서 안절부절하는 사람 만나보고 싶어.
2년동안 서로 정말 많이 노력했기에 이제 진짜 미련은 없다.
그동안 정말 수고했어.
우리 이제 정말 헤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