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1년 조금 모자르게 연애 했다가 헤어진 후 다시 재회 한 커플입니다
헤어지고 난 후 몇 달 뒤에 자연스레 친해지게 됐어요 저는 전남친이 연락하게 되면 컷하는 걸 못 하거든요 성격도 그렇고..
그러다가 전남친이 다시 사귀자는 얘기를 꺼냈어요. 사실 전남친이랑 사귈 때 사람이 변하는 것도 있었도 전여친 문제 때문에도 많이 힘들었기도 했거든요.
다시 그 때로 돌아가기는 싫어서 몇 번이나 거절 하다가 전남친이 매달린지 한 2달 쯤 되어갈 때 그냥 받아줬어요. 제가 싫어하는 술 담배도 끊겠다고, 진짜 잘 하겠다 등등 이런 말을 계속 하다보니 흔들리고 말았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가끔 “외로워서 나랑 사귀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게, 아무리 전에 연애를 했던 사이라도 다시 재회를 한 당일날에 키스해달라고 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며칠간 거부를 했어요. 물론 성관계도 거부했어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짜증내고 삐지고 화내고..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진짜 하기 싫은데 안 해주면 저러고.. 몇 번 얘기도 했어요.
내가 싫다고 하는 건 안 하면 안 되냐고, 그럴 때마다 알겠다고는 해요.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사귀기 전 약속한 금연금주?
금주는 실천하고 있는데, 금연은 개뿔...
자기가 금연 한다고 하더라도 몰래 피긴 할 것 같다
이러는 사람입니다..
전여친이랑 했던 연락 보고 좀 놀랐어요
저랑 헤어진 기간동안 전여친이랑 많이 친해졌었어요 연락도 매일 하고 그러다 보니까 전여친이 좋아지게 된 거죠. 그러다 다시 저한테 후회가 남아서 온 것 같아요. 그 여자한테는 말투도 되게 예쁘고 말도 조심스럽게 하고.. 마치 둘이 썸 타거나 연애하는 사이인 것 처럼. 하지만 저한테는 사귀기 전이나 후에나 항상 정반대...
세상에 누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한 두명도 아니고 여러 여자한테 “뭐 해? 난 네 생각 중인데ㅎ” 라고 하나요? 저한테 좋다고 매달리는 기간이였고, 저랑 사귀기 이틀 전에 그랬더라고요.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에 집 데려다주지도 않아요. 항상 제가 집 데려다 줬어요 남친 집에서 제 집까지 걸어서 10분 거리.. 꼭 데려다줘야하는 건 아니지만 서운하죠 귀찮다고 안 데려다주는 건데.
이러한 문제점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싸우게 됐어요. 제가 더 이상은 못 참는다고, 나 좋아해서 사귀는 거 아니면 그냥 그만하자고 했어요.
여기서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정말 저 좋아한다고, 계속 사귀고 싶다고...
저한테 예쁜 말 해주긴 해요. 제가 요즘 자존감이 되게 낮은데 그럴때마다 자존감 높여주는 말도 해주고 하루도 빠짐없이 보고 싶다, 사랑해 라는 말은 기본으로 해주고
잘 해주긴 하는데 그만큼 저를 소중히 대해주지 않고 막대하고 이러는 것도 많죠 서운하게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사귀는 게 맞을까요ㅠㅠ
+) 위 행동들만 했으면 저도 진작에 헤어졌어요
그런데 또 잘 해줄 때는 잘 해주니까.. 그거 때문에 고민 하고 있는 거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