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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빡쳐 ㅋㅋㅋㅋㅋ

아 혼잣말로 반말 쓸게 ㅠㅠ


진짜 대빡친다.저번 주에 시간 약속 장소 잡아두고 보기로 했어. 게다가 기념일이었고.내가 좀 더 가야 하는 거리야. 우리 왕복 4시간이거든.
준비하는 중에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안 되는 거야.저번에도 준비하는데 얘가 잠을 자서 늦거나 싸워서 못 만난 적이 있거든.연락이 되어야지 얘가 일어나서 준비하나 아니면 잠수타나 알 수 있으니깐 연락했지.1시간 지나도 톡도 안 보더라. 일단 나는 화장 다하고 옷도 다 입었어 ㅋㅋㅋㅋㅋ 아직 시간이 남아서 준비 중인가? 생각했고 내가 더 가야 하니깐 시간이 촉박하더라고.
근데 약속 시간은 1시 반에 내가 출발해서 거의 3시쯤 만나기로 약속이 되었거든.2시, 2시 15분, 2시 30분 지나도록 난 준비 다했고 전화, 보이스톡, 카톡 등등 연락이 닿을만한 건 다했어.화가 너무 나서 욕을 카톡으로 보냈어, 한두 번도 아니고 몇 번째고 그때마다 사과 한마디 안 하니깐 그게 너무 생각나고 화나고 열받고 하더라고.한다는 말이 '시간 정확히 안정했잖아 / 너도 늦은 적 있잖아 / 지금 가면 되잖아'라고 적반하장 하는 거였거든.

옷 입은 김에 화 식히려고 밖에 나갔어. 지하철까지 가면서 연락되면 만나야 하나, 진짜 화난다,  그래도 제대로 사과하면.... 이런 생각들 하면서 계속 연락했더니, 3시에 연락이 되더라.전화 첫 마디가 응... 지금 일어났어.... 이러더라.내가 '지금 몇 시냐?' 짜증 나서 물어보니깐  ' ....우웅..... 3시...' 이러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열받더라... 난 자기가 늦었으면 사과가 먼저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우리 몇 시에 보기로 했고 너 연락 안 돼서 내가 가야 할지 안 갈지 어디서 어떻게 기다릴지 언제 올지 모르는데 어떻게 하냐고, 난 다 준비하고 나왔는데 넌 지금 일어났다고 하고 사과 한마디 안 하냐고 ' 등등 화냈는데, ' 우리 시간 정확히 안정했잖아, 니가 먼저 욕했잖아, 니가 먼저 욕했는데 내가 사과가 나오겠냐? 너가 늦었을 때 내가 뭐라고 한 적 있어? 너는 왜 뭐라고 해? '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늦은 적 있지. 예전에 1시간 늦었는데 출발할 때부터 도착할때까지 연락해서 너무 미안해서 하루 종일 사과하고 눈치 봤던 기억이 있거든? 그걸 만나는 내내 우려먹었으면서 내가 그러니깐 '지난 일 꺼내고 싸움 거는 인간'으로 만들고 또 내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 대빡쳐. 
그리고 지가 화난다고 나 차단먹이더라. ㅋㅋㅋㅋㅋ이딴 애를 만나다니 수치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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