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동시에 친정과 의절하려 합니다.
ㅇㅇ
|2018.11.05 22:07
조회 16,712 |추천 8
글을 쓰기 전에 앞서, 그래도 부모님인데 어떻게~ 이런 댓글 다실 분들은 아예 글을 읽지 말아주세요.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합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과 동시에 의절하던가, 아니면 결혼식도 몰래 진행 하다가 흔적없이 사라지려합니다.
가정환경에 대해서는 여기에 적지 않아도 대충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술, 폭력, 바람, 돈문제, 등등. 막장 가족사 다 있습니다.
그저 고민은 하나에요. 결혼과 동시에 의절하느냐, 식도 몰래 진행하고 연을 끊는가.
저는 부모라고 남친 가정에 소개하기도 쪽팔려서 상견례 대행, 혼주 대행 생각중인데남친은 그래도 얼굴은 한번 뵙고싶다 하네요.
어느 쪽이 되었든 죽는 날 까지 얼굴 안보고 살거고, 장례식때도 안갈겁니다.친정 식구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을거구요.
남친은 제 의견은 존중하지만 그래도 절 낳아준 사람들이니 얼굴 한번만 보고싶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베플ㅎㅎ|2018.11.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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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필요없이 남자부터 다시골라요 그래도 낳아줬으니 얼굴이라도 보자ㅡㅡ 그거 아닙니다 남자부터 다시고르세요
- 베플ㅇㅇ|2018.11.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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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한번 뵙고싶다는 니 남친 몰래상봉 이벤트 마련하겠네 남에 아픔에 공감을 못하는놈 아니냐?
- 베플ㅇㅇ|2018.1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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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와 같아 댓글답니다. 저도 결혼전 남편이 얼굴이라도 뵙고싶다는거 짤랐고, 시댁에도 제얼굴 침뱉기지만, 그냥 다 얘기했고 연락안하고싶다 얘기하고 결혼했습니다. 아이둘낳고도 연락안했고요. 집이 어딘지도몰라요. 가족관계 뽑아서 등본뽑아보면 나오겠지만, 제가 단호하니 그렇게 수년간 왕래연래 없이 삽니다. 그러다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실때되서 연락왔고, 나중 1이라도 후회 남기기싫어 임종지켰구요. 그렇게 다시 무연락으로 삽니다. 제가 이렇게 살수있는건 전적으로 제겐 상처이자 아픈손가락인 친정 이야기를 제가 먼저 꺼내기전엔 1도 안하는 남편과 시댁이 있기에 가능한것이고, 제가 싫어하니 슬퍼하니 혹시나 1번 올 연락조차 차단한 남편이 있어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지금 결혼하신분과 시댁쪽에서 확실한 합의가 없으면 결혼후 100프로 말 나오구요. 남편쪽으로 친정에서 연락도 여러번 갈것인데 그런것또한 서로 스트레스로 싸울거리입니다.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 베플ㄱㄱ|2018.11.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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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상황같은신데 남자태도가완전다르네요. 전 제가그래도 부모인데하면서 못끊어내는거 예비신랑이 제 손잡고나와서 끊어내줬네요. 예비신랑도 결혼식에 장모안오는게 쉬운결정이 아닐텐데 제 행복이 우선인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엄마란사람이 하는말이 자기말에 무조건 네네했던 제 전남친이 그립다면서ㅋㅋㅋ비교를시전하길래 어이가없어서 정떨어졌네요. 그동안 내여자가 학대받으며 고통속에 살아온걸 예감할텐데 그래도 부모인데 하는 남자가 좋은남자인지 전 하나도모르겠는데..? 유지하다간 사위까지 멀어집니다. 딸이만만하니 사위까지 종노릇 시키려하고 그게안되니까 저모양입니다. 듬직하게 절지켜줘서 지금이라도 너무고맙네요. 정상인사람만나서 행복해지세요..쳐내주는 남자 만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