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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한테 뼈만 주고 아들한테는 다리를 준 시어머니

아깝니 |2018.11.07 10:23
조회 142,482 |추천 584

며느리 입은 주둥이 일까요?

판에서만 보던 일에 저한테 벌어졌네요.

 

얼마 전 남편 생일이라고 시모가 밥 사준다고 같이 나오라 하셔서 나갔어요

제 생일때는 아무것도 안사주셨는데 어차피 저도 먹을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같이 나갔는데요

 

유명한 닭 백숙 식당이었는데

 

저를 챙겨주시는 척을 하신걸까요?

제 앞접시에 먼저 고기를 챙겨주시더라고요

봤더니 닭모가지와 살덩어리 하나없는! 가슴뼈를 주시고는

 

바로 남편 앞접시에는 큰 닭다리 하나를 딱 놓아주시네요 ㅎㅎ

어이가 없고 먹는걸로 그러시니 빈정상해서 입맛이 확 떨어져서

안먹고 있었어요

 

 

남편은 먹느라 시모가 날 뭘챙겨줬는지도 모르고요

시모가 제 앞접시에 챙겨주시고 남편한테 다리 주시는걸 보니 제딴에도 화가 나서

바로 모가지와 가슴뼈는 빈그릇에 버려서

남편은 그걸 모르는 상태였어요

이게 후회되요 그 순간 남편한테 보여줄걸...

 

안먹고 있으니 남편이 왜 안먹냐며

가슴살을 챙겨줬어요

 

시모가 저한테 가슴뼈가 아닌 가슴살!!!만 줬어도 이렇게까지 화나진 않았을거에요

아니면 가슴살이 붙어있는 가슴뼈를 주셨어도 화가 안났을 겁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먹는걸로 유치하게 기분나쁘게 하신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이번일로 시모한테

충격을 받았어요

 

판에서만 보던 그 일들이!!!!!

우리 시모가 그런 인물이었어요

 

진짜 당해보니 기분 더럽구요

 

앞으로도 먹을날이 많을텐데

안먹는다 하면서 뒤로 내뺄까요??

 

 

 

추천수584
반대수23
베플이런이런|2018.11.07 10:27
앗 나도 다리 좋아하는데. 닭목싫어~ 자기야 나랑 바꿔먹자~ 하면서 남편이랑 그릇바꿔주면 앞에서 어머니 당황하면서 뒤로 넘어가죠. 남편한테는 내가 먹는 걸로 차별받는다는 걸 바로 보여줄 수도 있구요. 담에 꼭 이렇게 하세요.
베플ㅇㅇ|2018.11.07 12:15
ㅎㅎ 우리 어머니도 이래요. 저는 그냥 쿨하게 하나 더 시켜요. 많이 남았는데 왜 시키냐고 하면 모가지 뼈 안 먹는다고 저도 살 먹을줄 알아요. 하면서 그냥 시킴. 그 돈 몇 푼이나 한다고 빈정상하면서 자리 지키고 있음. 그렇게 더 시켜서 먹다보면 음식 남는데 남는다고 뭐라 그럼 걱정말라고 우리집 개 가져다 주면 된다고 하고 무시해버림. 몇 번 이러니까 어머님은 가끔 나 먼저 챙기고 남편은 뭔가 눈치 챈건지 항상 나 먼저 푸짐하게 덜어줌.
베플ㅇㅇ|2018.11.07 11:43
남편 접시와 본인껄 바꿔요
베플ㅇㅇ|2018.11.07 11:26
그 자리에서 바로 말씀하셨어야죠 어머니 저는 왜 뼈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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