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답답해서 판 가입하고 글 남겨요.
한번씩 꼭 읽어봐주세요.
저희 할머니의 양동생이신 이모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경기도에 사시는데 11월 4일 지역 모임에서 단체로 네덜란드로 여행을 가셨어요.
남편분도 여행을 함께 가셨습니다. 그런데 이모부(이모할머니 남편)께서 평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펴서 이모할머니와 자주 싸우셨어요. 여행 가기 전에도 이모부가 다른 여자와 함께 여행을 가겠다고 해서 이모할머니랑 싸우다가 삽으로 이모할머니를 때리셨다고 이모할머니께서 작은 고모와 통화하실 때 말하셨어요. 이모할머니께서는 여행에 가실 마음이 없으셨는데 어쩌다 보니 여행에 가셨고
이모부와 단체여행의 인솔자 한분이 먼저 한국으로 귀국하셨다고 합니다.
큰아빠와 이모부가 통화 하실때 이모가 술마시고 계단에서 굴러서 돌아가셔서 화장을 다 했다고 말하셨어요. 큰아빠가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묻자 내 마누라인데 XXX가 무슨 상관이냐며 욕을 하고 끊어 버리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빠가 그 여행 인솔자에게 전화를 해보았더니
스카프에 목이 감긴채 죽어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른데 친척들은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까 경찰에서는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일이라서 알 수 없다고 하고 그 나라에서도 경찰에 신고하라며 서로 책임을 피하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촌오빠가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이모할머니께서는 자녀도 없고 가족이 남편인 이모부밖에 없어서 가족이 동의를 하지 않으면 수사를 할 수 없을 뿐더러 아직 이모할머니의 시신은 네덜란드에 있으며 다 수습하고 한달 후에 한국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억울할 수 있나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모할머니께서 농사 지으셨다며 쌀을 보내주셨는데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