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아니라 저희 엄마가 당하신 일이라 정확하지도 않고 얼핏 들은거지만 너무 화가 나서 적어봅니다.
저희 엄마는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분이고
우리집과 직장 거리가 다소 멀어서 버스타고 1시간 가야돼는 거리여서 어느때와 다름없게 버스를 타고 오시는 퇴근 길이 셨습니다.
집에 오는 정류장에서 할머니 한 분이 타시고 버스기사는 할머니를 기다려 주지 않은 채 그대로 출발 해버려서 할머니는 버스에 있는 봉도 잡지 못하시고 넘어지셨어요.
저희 가족은 제게는 친할머니 되시는 할머니 한분을 모시고
살아서 저희 엄마는 할머니 보는 마음에 물도 드리고 잡게 도와 주셨다고 합니다.
근데 뒤에 있던 사람들은 “이 늦은 시간에 노인네가 나와서 무슨 짓이야.” , “저러는게 버스기사 밥줄 끊어먹는건데.” 라는 말을 하셨고
버스기사는 정작 괜찮냐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할머니를 도와주신 저희 엄마께 민사 소송을 걸려고 하려 합니다.
아까 저희 엄마 출근길에 경찰에서도 전화오고 얼마나
화가 나셨는지 목소리도 떨리시고 화난 게 많이 보였어요.
죄라고는 넘어지신 할머니 도와드린 애꿎은 저희 엄마는
버스 회사를 상대 할 자신이 없고 너무 무섭고
겁이 나시대요..
이건 누가 잘못한 것 인가요, 저희 엄마 제가 말썽 부려도 나쁜 짓해도 부처님같은 인자하신 분이라 제가 많이 죄송해서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어요.
무슨일 생길지 몰라 일단 버스번호, 회사명은
말하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