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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허무해요

익명 |2018.11.15 14:08
조회 362 |추천 0

저는 20살 초반 여자예요

처음 만나게 된건 심심해서 놀사람 찾다가 만나게 됬어요 첫만남때 저는 애인이 있었고 상대는 솔로였죠 그래서 간단하게 술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간간히 하루에 한번씩 연락하다 제가 헤어지고 헤어졌다 이렇게 말했는데 술마셔줄까? 그러더라구요 갈까말까 고민하다 그날은 친구 만나고 몇일뒤에 심심해서 제가 술마시자 했고 상대가 학교일때문에 바빠서 몇번 거절하다 만나서 술마시게 됬어요 그때 연애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됬고 그 서로간에 이상한 분위기 형성되서 서로 같이 떠보다가 상대가 의미심장한말을 하고 화장실 다녀온다해서 혼자 생각하다 왔을때 혹시 좋아한다던 사람이 나야? 해서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고 알겠어 가자 이랬는데 저한테 할말 없어?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계산하고 나와서 걷다가 아직 서로가 어떤지 모르지만 사귀면서 알아가자하고 사귀자 고백했어요

그렇게 사귀고 나서 초반엔 되게 달달했던거 같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이상하더라구요 매일같이 만났고 술마셨는데 그날 제가 힐을 신고가서 제대로 잘 못걸었는데 집갈려고 택시 잡을려고하는데 자꾸 자기가 더 취한거 같으면서 데려다주겠다 하는거예요 그것때문에 실랑이 하다 헤어지자면서 먼저 집을 가버리더라구요 제가 뛰어가서 헤어질일은 아니지 않냐 면서 잡아서 다시 사귀게 됬고 초반 한달은 거즘 매일 같이 술마셔서 헤어짐통보를 일주일에 한번씩 받게 됬고 그때마다 제가 잡았어요

그리고 헤어지자하고 친구로 지내자길래 한번은 그렇게 했다가 제가 아직 마음이 있는데 널 보는게 너무 힘들다 이렇게 말했고 진솔한 대화후 좀 더 진지하게 알아가보자며 다시 사겼는데 결국 마지막으로 대화하면서 헤어졌어요 넌 날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 말했었는데 제가 어리광부리는 걸 받아주고 싶지 않았고 같이 있지 않을때 보고싶은 마음이 없었데요 같이 있으면 좋지만 두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더이상 설렘이 있지 않데요 자기는 설렘이 있어야 좋아하는거라 생각한다고 저한테 느끼는 감정은 익숙함과 편안함이래요

그러면서 제가 없어지면 슬플거 같다하고 좋은사람이라서 친구로 지내고 싶다하는데 전 또 보고싶고 하니깐 친구로 지낸지 몇일 됬어요 연락도 사귈때랑 비슷하게 하는거 같고 만나면 같이 공부하고 제가 힘들다하면 아직 마음있냐고 자꾸 물어보고 왜 물어보냐고 물어보면 걱정이 되서 그렇데요.. 자기가 헤어짐을 말한 입장이라 그러면서 절 안좋아한다 하더라구요 근데 자꾸 절 걱정하는게 기대만 크게 만들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국 친구로 못지내겠다 솔직히 말하고 차단 당했네요 재회는 꿈 못꾸겠죠?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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