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친구라고 불러야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랑 애기때부터 친햇던 애가 잇음 엄마끼리 교회동긴데 또 두분이서 짱친이셔서 우리 둘도 거의 가족처럼 지냄
근데 얘가 그림을 진짜진짜 잘그림 진짜 성인되면 얼마나 잘 그리려고 이러지 살짝 무서울정도로 완벽함 그래서 얘가 언제부턴가 트위터에 자기 그림을 올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팔로워 3000명정도 되는 네임드가 됨
여기까진 좋다 이거임 근데 얘가 트위터 인맥? 흔히 그림존잘이라고 불리는 네임드끼리의 친목에 엄청 집착하기 시작하더니 그분들이랑 친해지고 막 실제로도 만나서 놀고 이랬나봄 또 트위터에서 취향 비슷하고 똑같이 그림 잘 그리는 자기랑 동갑인 애랑도 사귀고 암튼,,, 근데 얘가 트위터에 완전 빠져서 현실 인맥을 내팽개쳐두는거임
아예 현실친구를 안사귀려고 그럼 차라리 똑같이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애들이라도 사겨라 이래도 걔네랑은 수준이 안맞다고 시간낭비라곸ㅋㄱㅋㅋㅋㅋㅋ 이러더라,....내가 만나자고 해도 그림연습해야된다, 사이버친구 만나야된다 이러고 겨우 만나도 내가 너니까 만나준다 이런 느낌??? 우리가 같은 인문계고 다니는데 학교에서도 수업은 거의 안듣고 맨날 그림만 그림. 자기는 포폴로 대학갈거기땜에 공부는 아예 필요가 없대.;;; 팔로워수 줄면 누군지 막 미친듯이 찾아보다가 유명한 사람 아니면 니가 감히 날 언팔해? 이러면서 알계파가지고 그 사람 그림 막 욕하고 시비건다음에 일부러 차단하고 이러고 만약에 네임드가 언팔하면 진짜 그 하루는 세상 우울해져서 아무말도 안하고 자기 그림 갤러리에 저장되있던거 다 삭제해버리고 엄청 자책하고 울기까지 함....
더 있는데 글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여기까지 씀
진짜 걔 어떡해야 함????? 걘 이젠 나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으로 보는거 같긴 한데 나는 걜 놓기 싫음 놓기에는 어렸을때 너무 재밌었고 좋은추억이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