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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대 구분 못하는 멍청한 남편

ㅇㅇ |2018.11.23 16:06
조회 148,864 |추천 758

안녕하세요 존대 모르는 무식한 남편이랑 자주싸우는데
남편좀 보여주게 제말좀 들어주세요.

결혼초에 남편이 시어머니하고 통화 하는데 장인 장모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처음엔 실수인가? 그렇게 넘어가고 몇번 더 그래서 터졌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내가 시부모님께 시부 시모 너네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 오빠는 좋겠냐니깐 저보고 장모앞에선 장모님이라 부르고 너한테 말할땐 장인 장모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우겨요
그이후로 저도 똑같이 시부 시모라고 말하니깐 자기도 아닌거 같은지 이젠 저한테 말할땐 장모님 장인어른이라고 하긴합니다
근데 또하나 문제가 저한테 저희 부모님 얘기할때 반말을 합니다.
장모님 언제온대? 왜온대? 이거 처가에 갖다 줘라, 장인어른 가게에 없던데? 등등 이런식으로 반말을해요
저는 평소에 아버님이 택배 보내주셨어, 어머님이 전화 하셨는데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 멍청한 인간이 직접 만나면 당연히 존대를 하는거지만 저한테 말할땐 니가 윗 사람도 아닌데 왜 존댓말을하냐고 우겨서 싸우고 홧병날것같아요.
제가 윗 사람이나 어른을 말할땐 안계셔도 존대 하는거고
오빠가 처남이나 친구 얘기할때나 반말하는 거라니까
못알아듣고 저한테 그럼 앞으로 본인이 저보다 나이 많으니
본인한테 존대하래요
아 정말 답답해서 정신좀 차리라고 글남겨요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보더니 여기 있는 사람들은 편파적이래요.ㅋㅋ
저는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니 아랫사람이라네요
알겠고 본인이 3살 더 많으니 앞으로 존대 하래요... 와 진짜 환장 하겠네 아기있는데 결혼 무르고 싶어요..저렇게 못알아 먹는데 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합격한건지


추천수758
반대수19
베플ㅇㅇ|2018.11.23 19:50
와... 그 와중에 추가글보니까 남편이 공무원이래.... 진짜 시험은 어떻게 붙은거지???? 기본적인 높임말도 모르고 예의도 어따가 쳐박아둔건지 무개념인데 어후.. 결혼 무르고 싶은 마음 너무 이해됩니다. 시댁에 반품해버려요.
베플ㅇㅇ|2018.11.23 16:46
우리나라 높임법이 까다롭긴 하지만 저정도 일상적인 대화도 틀리면서도 모르는건 무식한건데. 근데요... 어머님이 전화 오셨는데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어머님이 전화 하셨는데 가 맞죠. 정말 요새는 전화가 오셨는데를 너무 많이 써서... 카페에서도 고객님 커피님이 나오셨습니다라고 말할판입니다.
베플남자ㅇㅇ|2018.11.24 01:19
아니 정말 몰라서 저러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아 좀 웃고 갑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40대 남자인데요. 댁 남편은 꼰대의 전형적인 대표죠. 김구라가 방송에서 댁 남편같은 말투와 장인 장모 이딴식으로 말했었죠. 중복의 존댓말 처럼 손발 오그라드는것도 없지만 저렇게 싹 다 잘라버리고 말하면 버릇 없어 보이거나 꼰대 같아요. 딱 꼰대네요. 손 윗 사람 행세 하려고.... 사람 고쳐서 못 쓰는데 이를 어쩌나요.....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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