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내일이면 우리 헤어진지 1년째다.
너에게 참 못해준 기억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난 그자리 그대론데,
시간과 내 전부가 가버렸구나.
그렇게 가버렸구나.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널 붙잡고 싶지만
이제 더는 그러지 말아야지.
잘 지내니?
살면서 내 생각 한번은 났니?
그러면 그래도 우리 1년동안 연애한 그 시간들이
헛되진 않았을텐데.
참 타이밍 안좋을때 만났다.
너와나.
조금은 나은 상황, 다른 곳에서 만났다면
조금은 달랐을까.
오늘따라 니가 더 간절해지는 밤이다.
얼굴 한번이라도 봐서 너 잘지내는 것만 봐도
조금은 위안이 될거 같은데 그마저 내 욕심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