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통시장으로 이전했어요
대를이어45년 장사중 제일 당황스런 상황이네요.
전통시장이 의리같이 뭉치는 것이 있어요.
주로 꼰대짓같은거요.온갖 참견에 시비에...
이전하면 당연히 겪을 일이려니 참고 있었는데
동종업인 맞은편이 단골들이 우리 가게로 돌아서자
지인들은 모두 붙잡고 집단 따돌림 행동을 하네요
협박과 비웃음 괴롭힘을 견디다못해 부동산에 가게를 내놓은 어느날...
맞은편 가게 트럭이 우리가게 코너를 돌더니 물건을
밟았어요 전 차를 두드리며 멈추라 했구요
근데 40대인 맞은편 사장이(진상이라고 할께요)미안하다 말도 없이
왜 차를 두드리냐고 욕설을 하며 다가왔어요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증인이 필요해요)
제가30대 여자니 우스웠겠죠.
아버지가 막아서서 가게에 들어와 저에게 접근하려던걸 밀면서 나가라고했는데 나이차이로 오히려 밀리셨어요
남동생과 저는 차를 빼라고 했고 남자는 시비를 걸며
싸움을 걸었어요. 속이 보이는 짓거리여서 싸움에 응하지 않고 어머니가 나가라고 가게 밖으로 밀었습니다
그런데 이 진상이 가게 안쪽 물건을 흘낏흘낏 보더니 눕더군요. 그러던 우리 가족들이 합세해서 밀었다며 난리를 치더군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드러누운 진상이를 일으키는데 진상이 마누라가 남편에게 손떼라고 울아버지를 잡고 격렬하게 흔들어대서 남동생이 어깨를 잡고 떼어놓았습니다
이걸보고 진상이가 벌떡 일어나 남동생을 때리려 달려 들었는데 다른 상인이 말려서 남편한테 맞진 않았어요
대신 진상이 마누라가 남동생 팔을 물었네요
진상이 지인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며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질을 하는통에 정신이 없어 일단 차부터 빼라고 했는데 진상이가 차를 타더니 가게 정면에 있는 물건들을 차로 밟으며 보란듯 가게 정문에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호기롭게 보험사를 불렀죠
다행히 가게에는 4대의 cctv가 있어 진상이의 모든 짓이 담겼어요
아버지의 신고로 파출소 경찰들이 찾아왔고 진술서를 쓰기위해 지구대에 갔어요
진상이는 파출소에서도 게임을 하는 등의 이해못할 행동을 하더니 진술서에 남동생이 마누라 목을 조르고 우리 가족이 합심해 본인을 가게로 밀었다고 썼더군요
파출소에서 나가면서 진상이가 파출소의 나이든 분에게 "형님 저 가요"하는 소리를 듣고 정신 차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진상이가 경찰분과 지인이든 아니든 만약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0천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가고 담당형사와 보험사에게 cctv를 넘겼는데 보험사는 코너에서의 사고는 고의라고 할 증거가 없고 나머지는 고의니 보험금을 일부 변제한답니다
진상이네는 조사를 미루고 미루다 5달 후에 조사를 마쳤고 여전히 미안한 기색없이 집단 따돌림을 계속 하고있으니 합의해주지 않으려 했는데 아버지가 싸움은 늘상 시장에서 있는 일이니 폭력부분만은 봐주자고 하셨어요.
저희는 아버지 뜻을 따르기로했구요
형사와의 통화도 모두 녹취 했고 제가 조사받을 당시도 녹취했어요
진상이의 태도나 형사가 녹취여부를 묻지않으니 제가 녹취할수밖에요.
형사에게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다고 하길래 마무리인가 해서 검사실에 결과를 물으러 전화했더니 왠걸...
쌍방폭행 합의만 접수했다고 재물손괴는 형사에게 물어보랍니다.거기다 증거까지 보냈는데 전 여전히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합의한걸로 끝났더군요
바쁜 이틀이 지나고 형사에게 어찌된거냐고 물었더니 파출소가 폭행만 접수했으니 그랬답니다
제가 cctv와 초당 캡쳐까지 떠서 보험사 녹취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보냈는데 재물손괴가 아니랍니다
보험사 녹음은 보험사의 의견일 뿐이며 남자는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이고 2번째로한 차량사고는 사람이 많이 모여 어쩔수 없었을거라고 재물손괴가 아니랍니다
하...형사가 가해자 변호산줄...
보험사에 피해보상을 받으려면 검사의견이 필요한데 형사 멋대로 사건을 누락시켜서 항의했더니 다시 0천경찰서 민원실에 접수하라네요
그래서 민원실 대신 신문고에 일처리 순서나 방법이 맞는지 등의 질문을 올렸어요
내일은 검사에게 청원을 올릴까해요
강도가 들어와서 사람을 때리고 물건을 훔쳤을때 사람 때린건만 다루는 격이랄까...
청와대에 cctv올리고 청원을 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무리하더라도 변호사를 써야할까요?
그러고보니 스트레스로 정신과 약이 있어야 잠이 든다고 형사에게 말했는데 진단서 떼오란 말도 없었네요
이거 짜고 치는 고스돕 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