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그간 네이트판에서 글만 읽어왔는데,,
조금 억울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일본에서 직장인 생활 6년차 되는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집주인에게 아랫집 공사 페인트 냅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머리가 아파다고 항의했더니,
그렇게 항의하는 사람 처음봤다며 집에서 쫓겨나게 생겼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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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세'7만 8천엔(78만원)에 지은지 40년 넘은 집에 지금 3년째 살고 있고요.
집주인 할머니는 30세대주의 집주인입니다.
나이는 80세 정도.
이번에 짜증 났던 일이...
아랫집 미용실이 망하고, 새집 들어오라고 공사하면서
시작 되었는데요...
접착제랑 페인트냄새가 미용실 바로 윗집이
저의 집에 진동을 하는 겁니다.
특히나 저녁에, 접착제랑 페인트 바를거 다 바르고 그냥 그대로 문을 닫고 나가니정말,, 머리가 아플정도로 냄새가 많이 났어요.
제가 민감한가 싶어서 옆집 일본인분을불러서 냄새 맡게 했는데, 정말 심하다고, 집주인에게 말해보라 하더라구요.
일단 그 날은 현관문, 베란다 창문, 욕실창문 다 활짝 열어놓고 잤어요.여자인데다가, 11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구요.
그러구 다음날 아침에 집주인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아- 소데스네 그런일이 있지요. 있어요. 근데 일시적인거니까 오늘은 아마 괜찮을거에요. 일단 공사하는 사람에게 물어볼게요- '
그러고 성의없이 대답하고는 끊는거에요.
그래서 오후에 공사하는 사람에게 물어본 결과가 어땠는지 얘기를 들어보려다시금 전화를 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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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어제 페인트를 칠 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데 오늘은 전혀 냄새가 안나니걱정 없어요
나; 그런데, 이게 앞으로도 뭐 칠하고 할 날이 더 있지 않나요...?그러면 어떠한 대책이 있...
집주인; 누가 야밤에 상식없이 전화하는 사람이 있어요!
일본에서 살기에는 예의가 너무 없네!
일본의 예의를 배워야해!
나: 에???
집주인; 페인트 냄새 난다고 항의한 사람은 너 밖에 없어요 다들 아무소리 안하는데!
(당연하죠. 바로 위층으로 올라오니까, 옆은 평일에 가끔만 장사하는 집이라 기본 비워져있고,피해가 윗집인 나뿐인데)
좀 여러가지로 너무한거 아니에요??
게다가 아침에 공사하는 사람한테도 항의했다면서요!
엄청 화내시네요! 째려본다고
!(째려보지 않았구요, 이게 어제 공사 뭐한건지, 오늘내일 공사 뭐할건지, 환기가 안되어냄새가 다올라와 힘들었으니, 저녁에 문 열고 가주심 안되느냐, 물어봤어요. 다 모르겠다해서 관뒀구요)
나; 당연하죠, 제가 바로 윗집이고, 그래서 옆에집...(말끊고)
집주인; 어떻게 그렇게 예의와 상식이 없어요!?!
나; 저도 여기 월세 내고 사는데, 최소한 지낼 수는 있어야...(말끊고)
집주인; 그럴거면 이 집에서 나가세요! 나가요! 당신같은 사람 필요없으니까!내가 집 거래 40년하면서 당신같이 상식없고, 매너없는 사람은 처음이야!
나; 에???
집주인; 나 일하느라 바빠요! 아오 정말, 집에서 그냥 나가세요! 필요없어요! 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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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집나가라고 짜증짜증내다 전화를 끊더라구요.
아니,,, 지금 외국인이라고 무시를 하는건지..
물론 지금까지 제가 살갑게 굴지는 못하고오히려
재수가 없었을 수는 있어요.
오래되어서 창문틀이 아귀가 안 맞고, 윗집 물이새서, 천장에 곰팡이 피고, 수도에서 물이 노랗게 나오고 ,,, 뭐 항의할게 많았거든요(일본인은 다 말 안하고 참고 사나봐요? )
그러니 좋은 일로 만날일은 별로 없었죠.
그렇다한들 내가 내돈 열심히 일해 번돈으로 여기 사는건데 그렇게 막 대할 일인가요?
진짜..한 겨울에 노숙하게 생겼네요 그것도 타지에서... 참..돈도 1달치 다 받아가고, 돈도 이것저것 다 받을거 받아놓고.
.이건 조금 아니지 않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일요일 쉬는 날에 아침부터 접착제 냄새 풍겨서,,저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