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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대한 의심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ㅜ

알려주세요 |2018.11.26 21:41
조회 171 |추천 0

안녕하세요. 원래 눈팅만 했던 제가 판에 글을 쓰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네요.

제 친구들한데 얘기할 수가 없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인터넷에 글은 처음쓰는데다 길더라도 다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ㅜ

 

우연치 않은 기회로 친구와 친구의 아는 지인과 같이 밥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지인분께서는 같은 학교 심리학과를 재학중이라는 소식을 들었고 심리테스트를 해준다고 하여서 재밌겠다싶어 심리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결과를 다 듣지 못하였고 친구 지인분께서는 제 친구의 친한 사람인 것 같았고 성격도 괜찮은 것 같아 다음에도 같이 만나서 못 다한 얘기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만남이 있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심리테스트의 결과를 정확이 다 듣지 못한채 다음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 약속날 약속장소에 가보니 친구와 친구의 지인분이 아닌 다른 분께서 대신 오셨습니다. 친구지인의 아는 분께서는 심리테스트는 과제였고 친구의 지인분께서는 가정사정으로 못나올 것 같아 약속을 파토하기 그래서 자신이 대신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했던 심리테스트를 다시 하고 다른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분과는 제 친구와 함께 3~4번 정도 만났습니다.

 

친구지인의 아는 분께서는 저와 저의 친구를 마음에 정말 들어하셨고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분을 소개해주시겠다며 자신의 멘토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멘토분께서는 이름을 대면 알법한 대기업에서 일하고 계셨고 그 분께서 저희를 마져 심리테스트를 해주셨습니다.

 

그분과 이런저런 만남이 더 있었고 멘토분께서도 저희를 마음에 정말로 들어하시며 저희에게 밥을 사주시고 잘해 주셨습니다.  멘토께서는 저희에게 심리테스트 이외에도 자신을 알기위해서는 우리를 만든 사람을 공부해야 한다며 성경공부를 권하였습니다.

 

저는 이때 살짝 꺼림칙했지만 멘토분은 친구의 친한 지인으로부터 만들어진 인연이였고  저희에게 정말로 잘해주셔서 몇차례 카페와 스터디룸에서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근데 멘토분께서는 자신이 바쁜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에 맞혀서 만남을 요구하였고 월화목금토에 자신의 시간에 맞추어 저희를 불러냈습니다.

 

저는 요즘 하고있는 일이 많았고 그 때문에 시간이 너무나 안 맞아 잠자는 시간도 많이 줄고 밥 또한 밖에서 대충 때우느라 몸이 많이 안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생커뮤니티 게시판에 사이비에 관련된 글이 올라 왔고 저는 그 글을 읽어보니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이비에서는 먼저 길에서 심리상담카페를 창업했다는 계기로 타켓을 잡고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면 공짜로 심리상담을 해주겠다면서 만남을 가지며 친분을 쌓습니다. 그 후 자신이 아닌 다른 상담을 잘하는 분께 상담을 넘긴 뒤 그 다른 상담사분은 상담내용을 기반으로 타켓을 위로하며 타켓의 의심을 사지않고 자신의 멘토를 추천하고 그 멘토분은 상담이외에 성경공부를 권하며 더 나아가 타겟이 도망가기 어렵게 타겟과 같이 공부하면 좋을 법한 사람이 있다며 같이 공부할 것을 권하며 잎새기(사이비지만 처음 성경공부인척 하는 사람)를 붙인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긴가민가했었지만 거의 제 상황과 비슷했고 더 나아가 멘토님께서는 저희 또래인데 같이 성경공부하면 좋겠는 분이 있다며 같이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때 저는 사이비인것을 늦게나마 인지했고 이 모임에서 나갔습니다.

 

이때 친구와 같이 나갈려고 했는데 친구의 행동이 꺼림찍한 부분이 있어서 일단 다른 핑계를 두고 나왔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1학기때는 같이 밥을 잘 먹었지만 2학기때부터 밥을 잘 안먹다가 어느 순간 저와 밥약을 자꾸 잡았다는 점입니다. 이것만 보면 이상하지 않겠지만  친구의 지인을 만나기전 단둘이 밥을 먹었을 때 이런저런얘기를 나누던 중 제가 1학기때 힘들었던 상황이 있었는데 그냥 그것을 받아들이고 괜찮아졌다고 얘기하자 자신이 상담을 했던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에게 상담을 받지 않겠냐는 권유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만남에서 그만두겠다고 정중히 말하고 나왔을 때 멘토께서는 저를 먼저 집으로 보내셨고 따로 남아 제 친구와 더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친구에게 연락이 왔고 제가 좀 이상하다고 무언가를 본게 있냐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와 연락을 주고 받던 중 무언가를 본게 있냐는 질문은 참으로도 이질적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가 급하게 마무리하고 그 사람들과의 연락을 다 끉은 상태였는데 제 친구가 직접 만나고 한 번 더 얘기해 보는게 예의같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원래라면 의심을 하지 않았을 텐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판단력이 흐려져서 여러분이 보기에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만약 제친구가 사이비이면 어쩌죠? 만약 제 친구가 사이비가 아니면 또 어쩌죠? 그 아이를 사이비 소굴에 버리고 온 것과 마찬가지인데.....

 

판남판녀들분들도 조심하시고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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