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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루이비X 갑질과 임산부에게 가방에 열내지 말고 애기 걱정을 더 하라는 백화점의 응대

말려서마리냥 |2018.11.28 23:10
조회 132,099 |추천 528

+추가글

 

댓글 보고 추가드립니다!

 

제가 매장에 간 건, 10월 말에 가방 맡기러 간 거 밖에 없고 그 후에는 직원에게 통화로만 대화하였습니다. 해당 발언 역시 전화로 한 것입니다.

 

통화로 했는데 임산부인 걸 어떻게 아냐는 댓글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가방을 맡기러는 제가 직접 갔었고(37주쯤이었음) 2주쯤 후에 본사에서 가방이 돌아왔으니 언제 방문하시겠냐는 통화를 하다가, 제가 다음주에 출산이라 직접 가기가 어렵다, 다른 사람을 보내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택배로 보내줄 수 있냐고 물어봤기 때문에 팀매니저가 알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방문이 어려워 택배로 받기로 하였습니다)

 

임산부라서 가방을 수선해달라????? 전혀...

저 말 외에는 제가 제입으로 지금 임신 중인데 스트레스 받는다거나, 임신 중인데 왜 수리 안 해주냐는 말 한 적 없습니다.

 

백화점 측 이야기도 들어야 한다고 하신 분 공감합니다!!!

 

가방 불량에 관한 백화점 측 이야기는 충분히 들었는데 저도 왜 직원분이 애기걱정하라는 말을 저에게 하신 건지 못 들었습니다. 저도 듣고 싶습니다..

 

분명 저도 팀매니저도 서로 기분은 좋지 않았을 걸로 생각합니다. 당연합니다.

 

본사가 정상이라는데, 점장이나 매니저나 직원인데 더이상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고객인 저와 마찰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저 입장에서는 제가 진상일 수도 있구여, 그래서 우리가 가방 이야기로 서로 언성을 높힐 수 있습니다.

 

백화점 직원이라고 고객에게 다 네 네 ~~ 해야 하나요? 그런 건 절대 아니고, 큰소리 내셔서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하셨구요. 저는 이 부분을 문제 삼는 거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동차 범퍼와 플랫슈즈 이야기가 나왔고(화장품 트러블 유발, 물건 떨어뜨리면 깨진다 등 다른 비유들도 많았음) 저는 범퍼는 벽에 박으면 찌그러지는 건 너무 당연한 거고 플랫슈즈가 비맞으면 젖는 것도 당연한데 제 상황과 비유가 잘못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불성설이니 그런 비유는 하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그런데 고객님 낼모레 출산이지 않으세요?' 애기걱정을 더 하시고 시간이 많으니 나중에 천천히 처리하셔도 된다고 갑자기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앞에 범퍼와 플랫 이야기 할 때는 굉장히 진지하고 큰소리로 '플랫슈즈가 플랫슈즈가!!' 계속 이러시다가 제가 어이없어서 어불성설이니까 그런 비유 하지 마시라고 언성을 높히니 갑자기 웃으시며 출산이야기를 하니 저는 당연히 비웃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응대에도 선이 있고 임산부랑 가방 말림이랑 전혀 상관없는 겁니다. 저 역시도 만삭이라 가방 찾으러 직접 못 가니 택배로 보내줄 수 있냐고 한 말 말고는 임산부의 임자도 말한 적 없고요.

 

그리고 두번째,  가방 덮개 양쪽으로 가방을 여닫아서 생긴 거다라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가방을 여닫을 때 중간 자물쇠 부분으로 열고 닫습니다.

 

중간 자물쇠가 자석 같은 건데 생각보다 쎄기(?) 때문에 양쪽 날개로 열고 닫기가 어렵고, 저런 류의 가방을 쓰시는 분 모두 중간 자석으로 여닫지, 날개로 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4월부터 7월까지 사용하였고, 7월부터 10월 중반까지 완충재+더스트백으로 보관하였습니다. 10월 중반부터 말까지 사용하면서 말림을 눈에 띄게 발견한 것입니다.

 

팩트는 267만원짜리 명품이라는 브랜드의 가방을 구매하였고, 그 과정에서 소재 특성과 보관방법에 대해 듣지 못했고, 6개월 만에 소재 특성에 따라 가방이 말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상품이니 눕혀서 쓰면 완화될 것이라고 다시 가져가라고 한 것입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보관할 때 눕혔더니 날개가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판매중인 새 마리냥과 비교해서 매장에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약간의 들림은 있었지만 제가 첨에 가방을 맡길 때보다는 확실히 가라앉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직 택배로 가방을 받기 전이라 실제로는 못 봤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 또 말릴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눕히면 완화되고.. 안에 한지(습지?)를 구겨서 넣어 보관하면서 쓰면 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가방 현품을 아직 받기 전이라, 말림이 나아졌는지 안 나아졌는지 실제로 확인을 못하여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소재특성이나 보관방법에 대해 구매할 당시에 기본적인 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사 역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구매한 매장은  같은 가방이라도 안 말리는 고객도 있기 때문에 다 말할 필요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셀러의 노티스가 없다면 보통의 소비자는 267만원짜리가 6개월 만에 가방이 저렇게 변형되었는데 '아 내가 보관을 잘못해서 그렇구나, 원래 소재특성이 이렇구나, 눕히면 완화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암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악플 선플 모두 감사!!!!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사는 30살 여자입니다.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결시친이 가장 많이 보셔서 죄송하지만 요기다가 쓰겠습니다.

 

4월초, ㅎㄷ백화점 ㅍㄱ점 루이비x(이하 뤼) 매장에서 메신저백을 267만원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명품가방을 많이 가지고 있지도 않고 특히 뤼 제품은 1개도 없는 지라,

 

기념일을 맞아 2018 신상품이라고 셀러 추천을 받아 해당 가방을 구매하였습니다. (제품명 마리냥)

 

5월 말부터 가방의 덮개의 끝이 서서히 위로 말리기 시작하여(후에 사진으로 알게 됨)

 

10월 말쯤 눈에 띄게 마리냥 덮개 부분이 말려서,

 

구매한 백화점 매장에 as를 접수하기 위해 들고 갔습니다.

 

4월초에 구매하여 10월 말에 방문하였으니 1년 내 제품이니 당연히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본사에 심의를 보내봐야 한다고 하여 가방을 맡겼는데, 

 

본사에서는 이 제품을 정상품으로 판단하여 다시 가방을 ㅍㄱ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유는, 마리냥 덮개의 소재인 캔버스가 원래 수축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특성에 대해 전혀 고지가 없었기 때문에 수축한다는 거 자체를 그때 처음 알았고, 아무리 수축한다 해도 200만원이 훨 넘는 가방이 1년도 아닌 반년 만에 이렇게 날개가 승천한다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소재 특성상 말리는 현상이 정상이면 뤼의 덮개류 가방이 말리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필연적인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방 모양의 변형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뤼 매장 직원이라면 충분히 알 수 있었을 텐데, ㅎㄷ백화점 ㅍㄱ점은 판매를 할 당시에는 이런 기본적인 소재 특성 조차 설명하지 않고 가방을 신상품이라고 추천만 하고 말리는 것에 대해서는 정상적이니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본사에 이 부분에 대해 문의를 하니,

 

본사에서는 셀러가 판매 시에 기본적인 특징과 보관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ㅍㄱ점은 변형된다는 것은 캔버스의 너무 기본적인 특징이고, 그렇다고 모든 가방이 다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안 그런 사람도 있기 때문에 미리 고지해줄 필요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예시로 팀매니저는

 

자동차 딜러가 자동차를 판매할 때에, 자동차 범퍼가 벽에 부딪치면 찌그러질 수도 있다는 점까지 알려주며 판매를 하느냐?

 

플랫슈즈를 판매할 때 비 오는 날에 신으면 밑창이 젖을 수도 있다는 점까지 알려주며 팔아야 하느냐? 라고 대답하였습니당.

 

그리고 팀매니저와 통화를 할 당시, 38주의 임산부였는데,

 

저 예시에 어이없어서 목소리가 높아진 저에게 팀매니저는 비아냥거리며

 

내일 모레 출산이지 않으시냐고,

가방에 열 낼 시간에 애기 걱정이나 더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해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들어 바로

 

방금 하신 말씀이 굉장히 오지랖이고 불쾌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제가 걱정이 되어서 한 말이라고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해결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걱정을 해서 한 말인지 비웃으며 한 말인지는 듣는 사람이 가장 잘 아는데,

 

정말 만삭 임산부 고객을 걱정해서 그런 말을 하셨다면

 

불쾌하다는 제말에, 불쾌했다면 미안하다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은 1도 없이(지금까지도)

 

걱정돼서 그랬다고 그것마저 비웃으며 말하는데 그 말이 진심으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팀매니저의 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지인도 아닌데,

 

백화점 매니저와 고객이 제품 as문제로 통화를 하면서 저렇게 응대를 하는 것이 상식적인가요?

 

임산부는 저인데...ㅋㅋㅋ 임산부가 가방을 as 맡겼더라도 애기 걱정을 당연히 먼저 하지, 가방 걱정을 더 많이 하겠습니까..

 

굉장히 불쾌하고 주제넘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철역 지하상가에서 가방을 샀었어도 저렇게는 말 안 했을 것 같습니다.ㅋ

 

 

소재가 수축한다는 특징을 알았다면 당연히 267만원을 주고 저 가방을 사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게 정상이라는 본사의 심의 결과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정상제품이 이런 모양이라면 더더욱 구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67만원이 누구에게는 적은 돈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한 달 월급보다 많은 돈입니다.

 

그래서 여러 매장에서 여러 제품을 보며, 오래 사용할 생각으로 신중하게 구매한 제품인데,

 

6개월 만에 백화점에서 구매한 명품이라는 가방이 이렇게 말릴 거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as를 요구하자,  이게 정상이라고 답변하고 다소 이해하기 힘든 예시까지 들며 심지어 가방에 열내지 말고 애기 걱정을 더 하라는 응대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뤼 제품 사용자 카페에 다른 마리냥 제품들도 말리는지 알아보고자 글을 적었고, 저 말고도 가방이 말리는 소비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사도 났습니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750227/?sc=naver

 

과연 저 가방의 모습이 정상품이고 일반인이 보기에 267만원짜리 명품 가방의 형태라고 생각된다면, 제가 제보한 것도 아닌데 그냥 카페에 올린 가방 사진으로 기사가 났을까요?

 

루이비x 인보이스(영수증) 뒷면에는 

'캔버스 제품: 보관방법에 따라 형태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구매한 후에 주는 영수증 뒷면에 작은 글자로 적힌 이 한 줄로,

 

루이비x은 판매할 때 셀러는 캔버스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아도 되고 그 특징으로 구매 후 6개월 만에 267만원짜리 명품 가방의 덮개가 말려도 정상품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 구매할 때 가방 안에 들어있던 공기비닐을 넣고 더스트백에 넣어서 보관을 해도 6개월 만에 가방이 말리는데, 얼마나 어떻게 더 보관을 잘해야 변형이 안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ㅋ

 

그리고 만삭 임산부에게 가방에 열내지 말고 애기 걱정을 더 하라는 비상식적인 백화점 직원의 응대까지,

 

명품관 직원은 백화점 소속이 아니다 보니 무책임한 판매와 비상식적인 응대를 하여도 백화점에서는 별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매장이랑 이야기하라고 전화드리겠다고만 합니다.

 

해당 매장은 소보원에 넣어보라고 말하였고, 저는  피해구제 신청에 앞서 소보원 상담을 남겼고,

 

제품불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인 것으로 보이고 다시 한번 판매처에 이의를 제기해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와 매장은 해당 제품은 정상이고  상담과 판매 시 캔버스 소재가 기본적으로 수축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안내해주지 않고 팔아서 문제가 생겨도 상관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as나 교환을 요구하였으나, 말리는 게 정상품이기 때문에 교환 환불은 당연히 안되고, as도 소재특성이 원래 말리는 거니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 가방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정상적인 267만원짜리 가방 같은지 봐주세요

 

 

 

 4월 구매했을 당시 사진과 뤼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 사진.

 

 

 

 

 

 

 

 구매한 지 6개월 지난 10월 중반의 사진입니다.

 

추천수528
반대수28
베플남자흐이구|2018.11.29 00:55
매니져 응대는 둘째치고 저게 as가 안된다니, 비싼 가격의 명품브랜드라면서 너무한거아닌가
베플남자웃겨|2018.11.29 01:24
댓글보니 웃겨서 한마디한다. 대댓글에 좋은 말 쓰신분이 있네. 대부분의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한테 충분히 좋게 잘 하겠지만 가끔 그렇지 않은 교사들이 폭행 등으로 뉴스에 나온다. 꼴에 비슷한 명품브랜드 직원이라고 변호해주고 싶은 댓글들 보이는데 니들이 친절하게 잘 응대한다고 다들 그렇다고 하지말자. 직원중에 어떤 직원이 있는지 니들이 다 아니?
베플ㅇㅇ|2018.11.29 08:53
예전에 미국에서 루이비통가방을 선물받아서 1년즘 넘게 쓰다가 버클부분이 고장이 나서 압구정 갤러리아에 수리하러 갔었어요. 그때 매장직원이 가방을 보더니 자기매장제품과 비교하면서 가품이라고 수리를 거절했습니다. 마침 미국에 가는 아는언니가 자기 달라고, 고장난 가방 들고다니기 뭐해서 걍 줬어요. 그리고 그 언니가 혹시나 as될까 싶어서 뉴욕에 루비매장에 갔더니 거기 매니저가 어디서 이걸 가품이라고 했냐며 100%정품맞다고 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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