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6년 연애 중 3년 동거

공도리 |2018.11.29 06:39
조회 1,372 |추천 3



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일하면서 종종 커뮤니티 사이트 눈팅하고 있는데
판은 역시 여자분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계시네요ㅎ
필력이 다들 좋으셔서
참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여기에 제 연애사도 간단하게 쓰면 재밌겠다 싶어서 판을 써봅니다.

그냥 이렇게 연애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20살 때 부터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11월 겨울에 만나게 된 사람인데
저보다 3살 누나입니다 ㅎ

누나가 저를 처음 알게된 건 아마
직장인밴드에서 였을거에요.
고등학교 때부터 밴드동아리를 하면서 기타를 쳐왔는데 대학교 오고나서 묘한 인연으로
학교 동아리가 아니라 직장인밴드를 하게 됐는데,
거기서 처음 만났어요.
누나가 노래를 잘하거든요.
작은 키에서 성량이 어찌 그렇게 큰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ㅎㅎ

근데 저는 그 날 보다 좀 더 전부터
누나를 알고 알고 있었어요.
아니, 알고 있었다기 보다는 전에 딱 한번 본 적이 있었거든요.

직장인밴드 하기 며칠 전에
학교 강의 끝나고 기숙사로 가는 버스를 탔었는데
제가 자리에 앉고 얼마 있지 않아서
제 의자 바로 옆에 어떤 여자가 서서 가게 됐고
저는 순간 그 사람 얼굴을 쳐다봤는데
되게 귀여웠어요.
그냥 단순히 귀엽다기 보다는.. 말괄량이? 같고
귀여운 인상이였어요 ㅋㅋ
제가 보통 한 두번 본 남자나 여자 얼굴은
잘 기억 못하는 편인데 그 때 그 사람 얼굴이랑
무슨 옷 입고 있었는지 희한하게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하네요..ㅋㅋ

어쨌든 그 때 버스에서 한번 저 혼자 일방적(?)으로 누나의 존재감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며칠 뒤에 신기하게 같은 밴드에서 만나게 된거에요.

그리고 같은 밴드인원이다 보니까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누나가 저희 학교 행정조교로 일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학교 버스를 탔으니 그냥 학생인가 싶었는데 이미 졸업하신 09학번..ㅋㅋ당시 새내기인 12학번인 저는 뭔가 그 때 누나가 높아보였네요..)
그 때부터 몇번 조교실 놀러가서 장난도 치고
놀다보니
어느 새 우리는 사귀게 되었고
어느 새 벌써 6년이나 흘렀네요 ㅎ


더 쓰고 싶은데 여기까지 쓰는것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ㅜ
조금 후면 퇴근하니까
나중에 또 기회되면 이어서 쓸게요!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