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에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란 사람은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다 다시 감옥에 들어가신건지 어쩐지 생사도 몰라요
5학년에 작은아버지가 키워준다는 목적으로 찾아와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그때당시 전세자금 1500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뒤에 잠적했습니다
그뒤로 야구르트 배달 보조일을 하면서 하루 3천원을 받아 라면을 먹으면서
고모네집 뒷방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중학교2학년 한창 학교에 다닐 나이에 고모가 아이가 생겨 방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고모집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는수 없이 친구네 집에 2달 머물렀으나 그것도 민폐가 되고 친구부모님께 욕먹고
죄송스러움에 친구네집을 나와 지하철을 방황하였습니다
이리저리 교차로보고 도움될만한일을 해보려 했으나 마땅히 살집이 없었고
그때당시 학교뒤에 피시방에서 사장님께 간곡히 부탁하여 겨울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피시방에서 살면서
나이가 지나고 주민등록증 발급을 사장님의 도움으로 민증발급했던게 생각납니다
어렵게 성인이되어 아무것도 할줄모르고 중학교 중퇴에 일하기 어려운 통에
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하루에도 몇번씩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오징어와 소주 그마저도 없으면 껌을 안주삼아 1층을 내려다보고 다시 앉아서 생각해보고
그러기를 수차례 죽을 용기가 없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오늘밤에 찬바람이 안들어오는 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공업단지 생산직에 우연히 취직하게되어 방도 잡고 돈도 모을수잇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하는 도중에 아버지가 출소하여 같이 살게 되었는데
그때당시 은행을 이용할줄 몰라 월급을 받으면 장독대에 넣어놓고 조금씩 썼는데
그돈을 아버지가 모두 빼내어 도박하러 가버렸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지옥이었습니다 이대로 죽어도 소원이 없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충격으로 회사에 말도못하고 못나가고 끙끙 앓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 매일밤 숨을 쉬기 힘들어 잠못이루는 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최소한의 돈으로 지금까지 버텼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어쩌면 내일에 없을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