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몇달됐는데
제가 찼거든요 근데 생각해 볼 수록
잘한짓이 맞나 생각이 들어서요
전남친은 되게 좋은 사람이었어요
제가 조금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인데
그런 제 특이한 성격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공감도 잘해주고 제가 하는 말 진지하게 다 들어주고
비싼건 아니지만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못보고 지나지는 그런 아주 사소한 것들을
눈치채고 사주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뒤에서 챙겨주려고 하고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해요 저한테 한번도 나쁜말 한적없구요
심지어 싸울때 화가나서 제가 막말하고 하면
서로 나쁜말 하지 말자고 오히려 저를 진정시켜서
제가 흠칫 놀래서 방금한말 취소한다고 한적도 있어요
이성문제도 깔끔해서 이성이랑 연락도 거의 안하구요
그렇다고 제 문제에 크게 터치 하지도 않아요
물론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난 좋을것 같다 나는 이렇게 하고 있다는 식으로
돌려서 말하는 편이에요
단한번도 제앞에서 자존심 세우면서 맞서본적 없는 사람이구
언제나 의견충돌이 나면 저한테 져줬어요 항상 저한테 맞춰주구
항상 다정다감하고 아플때 약사다주고 밥도 해주고
정말 저 많이 사랑해줬거든요 응원도 많이 해주고
이사람이 장점만 있는건 물론 아니었어요
맘이 여리고 소심한 편이라 서운해하는게 티나서
제가 맘이 불편할때가 많았어요 (제가 성격이 무심한 성격이거든요 여잔데도..)
또 지금은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서
경제형편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제가 여러모로 힘든 일도 있고 해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는데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 이사람이 어느정도 인 사람인지 잘 모르겠구
이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