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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또 있을까요? 왠지 후회되요

ㅇㅇ |2018.11.29 20:46
조회 6,665 |추천 4

헤어진지 몇달됐는데

 

제가 찼거든요 근데 생각해 볼 수록

 

잘한짓이 맞나 생각이 들어서요

 

전남친은 되게 좋은 사람이었어요

 

제가 조금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인데

 

그런 제 특이한 성격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공감도 잘해주고 제가 하는 말 진지하게 다 들어주고

 

비싼건 아니지만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못보고 지나지는 그런 아주 사소한 것들을

 

눈치채고 사주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뒤에서 챙겨주려고 하고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해요 저한테 한번도 나쁜말 한적없구요

 

심지어 싸울때 화가나서 제가 막말하고 하면

 

서로 나쁜말 하지 말자고 오히려 저를 진정시켜서

 

제가 흠칫 놀래서 방금한말 취소한다고 한적도 있어요

 

이성문제도 깔끔해서 이성이랑 연락도 거의 안하구요

 

그렇다고 제 문제에 크게 터치 하지도 않아요

 

물론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난 좋을것 같다 나는 이렇게 하고 있다는 식으로

 

돌려서 말하는 편이에요

 

단한번도 제앞에서 자존심 세우면서 맞서본적 없는 사람이구

 

언제나 의견충돌이 나면 저한테 져줬어요 항상 저한테 맞춰주구

 

항상 다정다감하고 아플때 약사다주고 밥도 해주고

 

정말 저 많이 사랑해줬거든요 응원도 많이 해주고

 

이사람이 장점만 있는건 물론 아니었어요

 

맘이 여리고 소심한 편이라 서운해하는게 티나서

 

제가 맘이 불편할때가 많았어요 (제가 성격이 무심한 성격이거든요 여잔데도..)

 

또 지금은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서

 

경제형편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제가 여러모로 힘든 일도 있고 해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는데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 이사람이 어느정도 인 사람인지 잘 모르겠구

 

이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4
반대수12
베플|2018.11.30 00:37
안타깝.. 님.. 벤츠 놓치셨네요... 그런 사람 만나기 정말 정말 쉽지 않아요. 장미처럼, 자식처럼 님을 대해주는 사람은. 이래서 사람을 많이 만나보라고 하는게, 님처럼 처음부터 벤츠 만난 사람들은 그사람의 가치를 모르거든요. 비교대상이 없으니까.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게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경제상황은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사람의 당장윽 현재상태를 보는게 아니라 그사람의 비전, 성실도, 가능성 등 긴 안목으로 보고 판단해야합니다ㅠ 돈이란건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거거든요. 안타깝네요. 대신 상대분은 오히려 님같은 분이랑 헤어졌으니 더 잘된 일이구요. 상대분은 더 좋은 사람, 더 맞는 사람, 자신의 가치를 한번에 알아보는 사람을 만날겁니다.
베플ㅇㅇ|2018.11.30 00:52
ㅋㅋ 님은 이제 누굴 만나든 성에 절대 안찰거임. 장담한다. 그리고 몇년을 계속 후회 속에 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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