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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나이 대학에 입학한 학생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ㅇㅇ |2018.11.30 08:12
조회 2,388 |추천 1

25살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학생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현재 25살 나이에 연세 , 고려 중 한 학교에 입학을 해서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던 학생이였죠

학창시절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부모님 속 썩이고 싸우고 담배피고 학교 빠지고

오토바이 타고 그렇게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결국 20살이 되었고 20살 돼서는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20살 맞이하자마자

바로 군대에 지원을 했고 전역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22살 3월에 처음 펜을 잡고

중학교 과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서 현 대학교에 붙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었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2년 8개월 이라는 시간 동안 대입 준비를 할 때

저는 항상 불안함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그 시간동안 저는 항상 주눅이 들어있었죠

그런 제가 합격 하고나서는 난생 처음으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다시 밝았던 제 성격으로 돌아와 학교 생활이나 공부에 있어서 굉장히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뿐 아니라 제 자신 그리고 생활에 있어서 많은 변화도 가져왔습니다.

저에 소식을 들은 과거 중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저에 대한 일화 , 공부를 하게 된 계기 등등

관련해서 그런 이야기들을 담임선생님께서 현재 가리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나름 중학교 교단에서도 몇 번 서보았고,

친구 중에 고아원에서 자란 친구가 있는데 지금 그 친구네 고아원에서 대학교 방학때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생들에게 수학 영어를 가르치면서 그 애들이 저를 보고 선생님이라 부르는 모습에 저 스스로가 뿌듯함을 느끼고 일종에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하고 있죠

그리고 제 주위 사람들 부모님 , 친척 , 동생 , 누나 , 중,고등학교 친구들 모두가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줍니다.

무엇보다 꿈이 없던 제가 이제는 머지 않은 미래에 로스쿨에 진학을 해서 검사가 되거나,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변호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하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저라면 그런 꿈을 감히 함부로 입에 올릴수나 있었겠나요..

그만큼 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는것이겠지요.

 

하지만 가끔 이런 소리들을 듣습니다.

아무 4년제나 가서 열심히 스펙 쌓고 학점관리나 할것이지 뭣하러 저 나이에 대학을 왔나

로스쿨 졸업하고나면 저 형 30살이 넘을텐데 어느세월에 돈 버냐..

아무리 스카이여도 25살에 1학년 개오바다

저 형 SNS에 양아치들하고 찍은 사진들 많던데 대학 와서도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다니나 그런걸 자랑이라고 올린거냐

( 제 중고등학교 친구들 대부분이 몸에 문신이 좀 많은데 대학와서도 그친구들하고

잘 지내면서 놀러도 많이 다니는데 그때마다 저는 sns에 친구들 하고 찍은 사진들을

올립니다 그런 사진들을 보고 저런 말을 한것같네요 )

여튼 이런 말들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나쁘고 찾아가서 한 대 쥐어 박고 싶지만 아니..

제가 그들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만 않았더라도 찾아가서 한 대 쥐어 박았을겁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고

그냥 그런 소리들을 듣고 혼자 삯혀야하니 그게 너무 힘이드네요.

여러분도 같은 생각인가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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