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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는 전남친, 어떡하면 좋을까요

ㅇㅇ |2018.11.30 11:46
조회 976 |추천 1

잦은 싸움과 점점 소홀해지는 모습,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듯한 모습에 제가 찼어요

근데 어제 전남친한테서 붙잡는 연락이 왔어요.

솔직히 이젠 제마음이 어떤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게 돌아가고 싶은건지..그냥 단순한 외로움 때문인건지..

자꾸 두개의 마음이 부딪히는 것 같아요
좋을 땐 한없이 좋았었던 우리의 모습..그때를 생각하면
돌아가고 싶은데 싸우고 지치고 서로한테 상처줬던 기억이
떠오르면 돌아가기가 너무 망설여져요

솔직히 전남친이나 저나 서로 예전같지는 않을건데..
전남친은 저한테 이미 헤어지자는 말때문에 큰 상처를
받았을거고, 저도 많이 고민하다가 이별을 결심하고
마음정리를 계속 해왔던 상태인데
재회하면 또 서로 싸우고 지치는 상황이 분명히 올건데
그땐 헤어지자는 말이 더 쉽게 나올까봐 너무 두려워요

저도 첫연애하면서 차이고 붙잡아서 재회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붙잡으면서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전남친을 보니 그때의 제모습, 감정이 떠올라서 더 슬퍼지네요
물론 이미 마음정리가 다 끝났었던 것 같다고
다시 전전남친한테 재회한지 2주만에 차였지만요

그때의 기억 때문인지 재회를 정말 함부로는 못하겠더라구요. 잘못했다간 정말 서로한테 못할 짓 하는거니..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는 얼굴 보면 답나오지 않겠냐 그러는데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서..
마음이 정말 갈팡질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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