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7년전에 좋아했다가 친구였다가 지금 다시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연기하는 애거든(잘..생기진않고 개성있게 생김,알파카 닮음,눈이 부담스러운대 호수같음,키 나랑 눈 마주쳐짐,몸 개 얇음,바람불면 쓰러질수도?)
근데 걔가 한..3개월 전에는 진짜 '아 얘도 나 좋아하구나'를 그냥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엄청 표현했어
그런데 내가 지금 공시생...(21살)이거든, 또 자주보기엔 난 부산,걘 대구 멀어서..
그래서 괜히 좋아한다고 했다가 사귀게 되서 기다리게하기 싫어서,또 사귀었다가 걔를 잃기는 더 싫어서 엄청 망설였어.
그리고 내가 이 생각했던건 걔도 알아ㅠㅜ 그리고 2달전에 데이트하다가 어색해짐...ㄸㄹㄹ
여기까지가 얘랑 나랑 대충 상황설명같은거고
근데 걔가 월요일에 공연하는 날이야
그래서 내가 가겠다고 했거든
그리고 걔는 정확히 언제 어디로 가야는지 얘기해주면서 시간되면 오랬어. 또 나말고 누구 안오냐닌까 안온데 그래서 내가 '아 혼자가면 심심한데ㅠ'이랬어.
근데 갑자기 안 와도됀데
그래서 내가 '아 왜에?! 오랜만에 보게되는 니 연기냐, 내 공부냐 고민되게 만드네'이랬고
걔는 '공부해라 그럼, 굳이 안와도 된다니까'래ㅠㅜㅠㅠㅠ
아니 남자들 돌려서 말 안하잖아
오지말라는거 진짜 내가 오든 안오든 상관없는거야?ㅂㄷㅂㄷ
이씨..ㅠ 이젠 늦었어 썸남이 짝남으로 바뀌었어ㅠㅠㅠ
빨리 공무원되서 주말에 지겹도록 찾아가는게 답인가..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