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날에 남친이 갑자기 전화 와서 오늘은 별로 얘기 하고 싶지 않다고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는거야. 나때문이 아니라고 하면 달래주거나 뭐라도 할 텐데 나때문인거 같음. (티를 냄)
그래서 이것 때문이냐, 저것 때문이냐 하니까 왜 따지는 식으로 말하냐고 해서 내 말투가 예민해져서 그런것 같다 미안하다. 너 기분 풀릴 때 연락하라고 했음.
목욜날 밤에 기분 좀 풀렸냐고 하니까 아니라고 연락왔고 금욜에 자기 학교 끝나면 연락 주겠다고 함.
오늘 연락하는데 할말 없냐고 해서 그때 따지듯 말한 말투는 내 잘못이라 미안하다 했고 그런 의도는 아니었고. 뭐때문에 화가 났는지 기분 나쁜지 알고 싶었고 카톡으로 달래주길 하냐 뭘 하냐고 했는데 뭐때문에 화가 났는지도 모르는데 그런 상태로 사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고 뭘 알아야 달래주길 한다고 말했음.
일단 낼 만나야 해서 걍 낼 만나는거 가지고 얘기하는데 계속 신경쓰이는거임.
그래서 기분 아직 안풀렸는데 푼 척 하는 것 같다고 했더니 남친이 낼 만날 때 싸운 상태로 만나기 싫어서 일부러 오늘 연락 준거라고 함.
계속 말해주기 싫다하는데 왜 자기 기분 생각 안하고 너 기분만 생각하냐고 하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좋은 말 못할 것 같으니까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길래 알겠다고함.
나도 내일 만날때까지랑 만나는 동안에도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낼 만나서 얘기꺼내느니 지금 얘기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아서 얘기했음...
걍 얘기하기 싫다고 하면 나도 알겠습니다. 그냥 넘어가죠. 제가 어느 부분에서 잘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해야하는거야?? 잘 모르겠어.. 걍 안 물어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