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시어머니께서 김장하신 김치를 가져오셨더라구요..
근데...척 봐도..맛없어보여..
멀건 김치가...맛없어 보였어요
원래부터 저희는 시댁에서 김치를
얻어먹지 않아요
그래서 김장때는 그냥 안가고 용돈만 드리구요
시댁은 김치나 뭐 반찬? 이런거 주신적
거의 없습니다
김치는 친정에서 늘 얻어먹어요
친정저희 외할머니가 김치를 진짜 잘하셔서
동네 김치는 다 저희 할머니집에서 할정도구요..
그러다보니 김장때가되면 저희 할머니집에가서
저희먹을김치를 얻어옵니다
신랑도 저희집 김치를 더 좋아하구요...
근데 시어머니가 이번에 김치를 주셨는데
진짜 척봐도 너무 맛없게 생겼어요...
문제는 신랑이 자꾸 먹으라고 권해요
거부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먹어봤는데 진짜 장난아니고
써요! 김치가 쓴건 첨 봤어요
장난아니게 써요
양념맛도 소금(염장)맛도 하나도 없고
그냥 써요! 무슨 약씹은 맛.....
심지어 신랑본인도 먹고는 말이 없더라구요
근데 왜 자꾸 먹으라하는건지...
미치겠어요
잎사귀쪽은 괜찮다고 그거 먹으라하고..
아니 나는 됐다고 괜찮다고해도
기어이 올려주는데....미치겠어요
나 원래 생김치 안좋아해......
(이건 진짜임) 말해도 소용없고
이걸 어쩌죠?
기분 안상하게 거절할수 없나요?
밥먹을때마다...자꾸 밥위에 올려주고 먹어보라해요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