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여자아기 키우는 엄마예요
말 그대로 애가 잠을 잘 못자요
누가 100일의 기적이 있다고 했나요...
통잠 재워보는게 소원이에요 ㅜㅜ
밤에 재우는것도 몇십분씩 걸리고 그마저도 계속 깨서 거실에서 좀 쉬다가 방으로 몇번을 불려가서 시체처럼 누워서 애 재우네요..
아직도 새벽 4시쯤되면 배고프다고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하는 통에 자다말고 분유 타요...
아직 쭈쭈 집착도 심해서 제가 재워야만 자는데 요새는 가슴을 자꾸 깨물어서 진짜 화가 계속 나요
몇주째 잠을 못자니 사람이 미치고 계속 울고불고 소리지르는 통에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젖도 떼고 싶은데 옆집에 울고불고 하는 소리 너무 들리니까 민폐라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최대한 덜 울리려고 그냥 젖부터 물리게 되네요 ㅠㅠ
옆집이랑 방음이 잘 안돼서 옆집 부부가 이야기 하는 소리도 저는 엄청 잘 들리거든요...
체력 하난 자신 있었는데 사람이 못자니 다 소용없고 몸살이 와서 죽겠는데 애는 또 남자 애처럼 진짜 에너지 넘치는 애라 놀아달라 저거달라 이거달라 책 읽어 달라 안아라 아주 낮에도 하루종일 징징징 떼쓰고 소리지르고 ㅜ 목소리도 기차화통 삶아먹은거처럼 진짜 커서...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요새 밤마다 얘땜에 제가 울어요.
이젠 딸이 소리지르고 울때마다 저도 같이 짜증내게 되고 가슴 물땐 입 때리고 괜히 궁디 팡팡하게 되고 왜사냐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신랑도 육아며 집안일 잘해주는 사람인데 밤에 고통은 고스란히 저 혼자의 몫이니 너무 힘들고.. 요새 맨날 아프고 우는 통에 신랑도 괜히 자기가 육아 온전히 못 도와준거 같다고 미안해하고..
오늘도 애 재우는데만 3시간 들었어요 우는 소리는 진짜 1시간 들은거 같아요..
이거 언제 괜찮아지나요?
시댁 외가 다 멀어서 도움 요청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