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9개월. 주말에 밥 먹으러 오라는 시부모님집에 가기 싫어요.
ㅇㅇ
|2018.12.04 20:29
조회 169,169 |추천 649
시집이 가까워서 결혼하고부터 2주에 한번씩 주말에 가서 밥 먹고와요.
밥은 시어머니가 준비해주시고 전 설거지하고 과일이나 후식거리사가서 먹고 오죠. 힘들게 시키시는거 없어요.
그래서 저도 항상 좋은 맘으로 가서 잘 얻어먹고 얘기 나누다가 오곤 했는데,, 9개월차들어서니 몸이 너무 무거워요. 둘째라 그런지 살두 더 찌구 ㅜㅜ 애기두 커서 힘드네요.
벌써 누워있기도 불편하고.. 웬만하면 첫째 어린이집 등하원이나 놀이터 잠깐 가는거 빼고는 외출도 안해요. 친정 엄마네 안간지는 한달도 더 되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첫째만 데리고 가라고 했더니,
가면 차려주신 밥 먹고 오기만하면되는데 ... 이딴소리 ㅜㅜ
제가 너무한건가요??
남편 결혼전에는 부모님이랑 밥두 같이 자주 안 챙겨먹더니 결혼하니 왜 2주에 한번은 꼭 같이 밥 먹어야되는 사람이 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보통 다른 시부모들도 애기 낳을때까지 계속 밥먹으러 오라고 부르시나요?
- 베플ㅇㅇ|2018.12.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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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안편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오늘은 외출을 하기 싫다인데 남편들은 시댁 가는 문제만 되면 가면 머시키나? 를 달고 사네 아 그냥 내가 외출하기 싫고 집에 있고 싶다는데 그걸 존중 못해주나.
- 베플ㅇ|2018.12.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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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러고 싶지 않다는데 강요하는거 자체가 폭력이에요 지야 가서 밥쳐먹고 쳐 누워있다오면 끝이겠지 남편말대로 가서 진짜 밥만먹고 와요 설거지 과일? 암것도 하지말고 밥먹고 쇼파에 앉아 오늘은 과일 안먹어요? 자기야 과일좀 깎아줘~ 해봐요 멍청한것들 꼭 발등 찍어봐야 아픈줄 알지
- 베플흠|2018.12.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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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식 하나 데리고 가서 밥 잘 먹고 오라는데 그것도 싫다고 하는 건 본인이 잘 알아서 그래요. 그 상황 자체가 지도 피곤한거지요. 설거지하는 사람 데려가지 못해서 짜증내는 거에요. 근데 저런 거랑 둘째라니요... 너무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