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30대 초,중반 커플입니다.남자친구랑 지금 일년째 만남중이구요.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됐을때 결혼을 약속하고서로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진지하게 시작했죠물론 지금도 진지한마음은 여전합니다...평소에 사이좋을때는 누구보다 좋아요 물론다른커플들도 그렇겠지만남자친구도 평소에 화내는성격도 아니고 뭘 많이 바라는성격도 아니고제가 하자고하면 하는대로 흘러가는대로 잘 맞춰주는편이긴한데근데 대화문제 때문에 항상 싸우고 다투게 되네요....30년넘게 살면서 연애도 할만큼 해봤고 이런일로 속앓이를 한적이없는데남자친구랑은 평소에는 대화도 잘통하고 이야기도 잘들어주는편입니다...물론 평소의 대화에만요 가벼운대화 별의미없는대화들요예를들어 제가 가볍게 던지는말들이 아닌 진지하게 오랜시간 고민해왔던것들에대해이부분에대해선 어떻게 할꺼야?라고 물어보면 그부분에대해 명확한 대답을 듣고싶은 저는대답을 진지하게 기다립니다. 돌아오는답변은 항상 "응??그거 물어봐야지~일단 나 씻고올께 ㅋㅋㅋ"이러고 이야기가 갑자기 넘어갑니다..씻고와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다리는 저는 대답을 기다립니다.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씻고왔어 이제 누워야겠다" 라고 남자친구는 전혀내가 고민하고 듣고싶어하던 이야기의 주제는 저멀리 항상 남친의 대답이 저런식으로 오죠.항상 저런식입니다 제가 진지하게 무언가를 질문하면 거기에대해서 답변을 기다리는데이야기를 하면 그냥 얼렁뚱땅 넘긴다거나.갑자기 씻는다거나,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조금있다가 다시 이야기 하자고 말을 넘깁니다. 그러고나서 기다리면거기에대한 언급 1도 없습니다. 그냥 연락와서는 뭐하고있어? 오늘 왜케 덥냐면서이런 일상적인 대화만 하다가 끝이납니다연락할시간이 될때 대화를 이어나가야하는거 아닌가요?상대방이 이야기 하고싶어하는거같지않아하는거같아서 다시 이야기 꺼내기가 불편한 저는그렇게 그냥 넘어갑니다.. 이런게 반복되니 저도 너무 지치네요.가벼운이야기야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거 아무렇지도않은데상대방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면 본인이 씻을시간이 됐다고해도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씻으러가지않나요 보통? 항상 저런식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지도않았는데왜 항상 그런식이냐고 짜증을내지요 저나름대로 짜증이 쌓이니깐..그러면 항상 하는말은 씻고와서 이야기 할려고했다. 일끝나고 이야기할려고했다항상 이런식입니다. 기다려봤죠 먼저 이야기 꺼내는적 한번도 없었습니다..이런골이 계속 쌓여만가요... 이런건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결혼이야기도 만나는도중에 전 연애를 1년정도하다가 결혼하고싶다고 이야기했고남자친구도 동의했는데 일년째 만나고있는데 결혼이야기도 없고.결혼이야기에대해서 이야기 꺼내면 부모님한테 이야기 해봐야지~~알아서 하겠거니 이야기가 나오겠거니 마냥 기다리니깐 역시나 이래놓고 몇달째한마디도 안꺼내고있네요 저랑 결혼할마음이 있는걸까요?남자친구 직장도 탄탄하고 모아둔돈도 있고 저도 결혼할준비가 되어있습니다...그리고 저희집에서는 남자친구를 데려오라고 3번이나 아버지가 초대를했는데결혼할사이라고 말을했더니 보고싶다고 하셔가지고..남친에게 우리 부모님이 보고싶어한다고 이야기하니 다음에 뵈러 간다고 말씀드려이러고 3번다 남친이 미뤘습니다.솔직히 저희부모님한테 남친이 안된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3번다 일핑계되면서미뤘는데. 미룰때마다 제가 항상 그러죠 다음엔 자기가 먼저 보자고 말해달라고알겠다고 합니다.. 근데 한번도 먼저 보자는말 꺼낸적이 없네요 아직도 ㅋㅋㅋ아마 앞으로도 없을꺼예요 ㅋ결혼을 미룰 이유는 서로에게 전혀 없는데 결혼얘기를 꺼내는것도 없고이부분에대해서 계속 확신을 안주길래 만나면서 딱 한번 시간을 갖자고 한적이있어요..이런식으로 미루면서 시간낭비하고싶지않다고. 오빠는 나하고 결혼할마음이 없는것같다고그니까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하면서 절 붙잡고 그랬어요그리고 평소에도 서로 잘합니다 ..평소에도 연락 항상 잘해주고 만나기도 자주만나고..저한테 하는행동으로는 다 잘하는데 저렇게 행동하는이유를 모르겠습니다..오늘도 제가 몇달동안 고민하던 이야기를 꺼냈더니...3마디에 끝내버리더라구요 ㅋㅋ응 ?이야기해봐야지 ㅋㅋ 일단 나 씻고올께 ㅋ전 정말 진지했고 진지하게 대답이 오길 바랬는데,해결할수없는일이라면 최소한 이건 조금더 고민해보자 바로 되는게 아니니깐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그때 내가 이야기 해볼께 이런식의 마무리라도 지어주길 바라는데역시나 대화가 이어지지 않겠구나 생각했지만, 진짜 씻고와서 바로 잔다는말에..정말 너무 허무하고 연락이 딱 하기싫더라구요..평소랑 다르게 그래.잘자라.딱 이렇게 보냈더니 역시나 화가났는지도 모르고 좋다고 잔다고 하네요뭐 물론 말투만봐도 내가 화가 났다는건 알겠죠. 그성격에 거기에대해서 언급은안하겠지만그러다 이게 계속 안풀리면 전 화가 안풀린상태로 지내고이게 반복되면 또 둘이 싸움이터지고,,, 그러다보면 결국 남친이 억지로 내가 고민하는걸들어주는샘이 되는겁니다. 그래야지 내 화가 풀리니깐요.애초에 서로 대화가 되어서 좋게 풀어나갈수도있는거를 이런식으로 항상 골이 깊어지게 만들만큼 만들고 해결을 하는 성격...너무 머리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