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갑작스런 딩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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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10:13
조회 94,897 |추천 108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여자친구도 동갑내기 직장인이에요.
이제 2년 되었고 30되기 전에 결혼하자고 슬슬 얘기나오는 단계입니다.
여자친구가 예전에는 애기를 낳자고 얘기했었는데
요즘 뭔 유튜브니 나혜석이니 갑자기 페미니즘 공부를 한다더니 갑자기 딩크족으로 살자고 그러네요...
둘이서 강아지 키우고 여행다니며 살자고 하는데
저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또 부부로써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고 싶어요
또 저희가 둘다 공기업 재직중이라 경제력과 워라밸도 갖춰진 상태인데 굳이 안 낳을 이유도 없다구 생각하구요
여자친구는 나 땜에 아기를 낳으면 자신은 평생 불행할 거라며 딩크로 자신과 결혼하든지 아니면 아기를 좋아하는 다른 여자를 만나던지 선택하라는데 정말 고민이 됩니다.
여자친구의 이 생각이 인터넷의 영향에 의한 일시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확고한 결심일까요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 베플ㅡㅡ|2018.12.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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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딩크로 살겠다고 하고 결혼하고 나서 바뀌겠지..? 란 생각은 버려주세요. 여친도 나이먹으면서 주변 친구들 동료들 보면서 현실을 보니 생각이 바뀐거라 쉽게 바뀌진 않을 겁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임신과 출산은 여자인생에 너무 마이너스예요. 저도 워킹맘이지만 다시 삶을 선택한다면 결혼은 긍정적이지만 출산은 안할것 같습니다. 너무 희생되는 부분이 많아요.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면 헤어지세요. 여친에게 네 생각이 그렇다면 미리 말하지 그랬니.. 난 너와 내가 가치관이 맞다고 생각해서 너랑 시간을 보낸건데.. 네생각이 그렇다면 솔직히 그동안의 시간이 무색해진다. 너에게 실망감도 느끼고...네 가치관과 맞는 사람 만나라. 난 나 닮은 자식 낳아서 서로 도와가며 의자할 수 있는 사람 만나겠다. 라고 하세요.
- 베플ㅇㅇ|2018.12.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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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아기 나으면 여자가 손해보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너무커요 낳고 싶은 생각이든 아니든 둘다 잘못된건아니니 가치관이 안맞으면 헤어지는 수밖에 없지요 꼭 여자친구랑 결혼해야겠다 싶으면 임신관련부분은 전적으로 여자친구입장 존중해주셔야해요 출산으로 인한 몸변화 호르몬변화 경력단절 등 다 대신해주실수 없는거니깐요
- 베플ㅇㅇ|2018.12.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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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자궁 이식해서 낳으셈